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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청 전경./부산시 제공 |
이번 공모에는 총 6개 운용사가 지원해 2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로써 총 자펀드 규모는 모펀드 551억 원의 약 15배인 8000억 원 이상에 달할 전망이다.
자펀드 운용사 3곳은 원익투자파트너스, 아주아이비투자, 노앤파트너스다. 선정된 운용사들은 모두 올해 연말까지 펀드 결성을 완료할 예정이다.
원익투자파트너스는 4000억 원, 아주아이비투자는 3130억 원, 노앤파트너스는 1500억 원 규모의 펀드 결성을 목표로 한다. 3곳 모두 이미 출자금의 50% 이상을 확보해 펀드 결성은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블라인드 펀드와 함께 별도로 조성되는 '프로젝트 펀드' 1곳을 포함하면, 총 자펀드 규모는 8000억 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모펀드 551억 원의 약 15배에 이르는 효과다.
모펀드 운용사인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은 후속 절차를 마치고 연내 첫 투자 기업을 배출할 계획이다.
이진수 시 금융창업정책관은 "이번에 역량 있는 자펀드 운용사 선정을 계기로 지역기업 투자가 한층 속도를 낼 것"이라며 "시는 적격 기업 발굴과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지역산업 혁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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