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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청 전경./부산시 제공 |
이번 연구는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 주관하며, 부산형 해양신산업을 정의하고 전략적 육성 과제와 단계별 이행안(로드맵)을 수립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연구는 시가 올해 처음 시작하는 '해양신산업 선도 분야 발굴 및 육성 지원사업'의 일부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 내년 5월까지 10개월간 연구를 수행한다. 스마트해양모빌리티, 블루파이낸스, 블루푸드, 해양바이오 등 부산이 주도할 수 있는 다양한 해양신산업 분야를 총망라해 연구할 계획이다.
시는 발굴된 과제들을 새 정부의 해양수산 분야 정책 방향과 연계해 중앙정부 정책 유치나 국가 사업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정책연구는 해양싱크탱크 전담팀(TF) 등 관련 연구기관과 협업해 진행된다.
오는 3일 오후 1시 30분에는 한국해양수산개발원에서 착수보고회가 열린다. 시 해양농수산국장과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장, 해양싱크탱크 전담팀 등 해양수산 전문가 20여 명이 참석해 연구 진행 방향과 추진 계획을 논의한다.
박근록 시 해양농수산국장은 "이번 연구를 통해 '글로벌 해양수도 부산'으로 도약하는 첫걸음을 내디딜 것"이라며 "부산 해양산업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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