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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부산세일페스타 홍보물./부산시 제공 |
이번 행사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부산대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야외 맥주 광장, 먹거리 구역 등 다양한 볼거리와 풍성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부산대역 1번 출구 앞 차 없는 거리에서 열리는 '2025 부산세일페스타'는 소상공인과 부산대 학생이 함께하는 상생 소비 축제다.
부산대 상권의 추억을 되살리는 복고(레트로) 콘셉트로 진행된다. '백투더 시계탑 광장'이라는 주제로 야외 맥주 광장과 먹거리 구역을 조성한다.
'세대공감 콘서트 부락'에서는 부산대 밴드 공연과 댄스 경연대회 등 다양한 무대를 선보인다. 또한 '야시골목 패션 벼룩시장'에서는 퍼스널컬러 진단, 스냅촬영 등 과거 활기 넘치던 대학가 분위기를 재현한다.
방문객을 위한 혜택도 풍성하다. 상생 쿠폰을 최대 50% 할인 판매하고, 5000원 할인쿠폰 증정, 룰렛 경품 이벤트 등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를 준비했다.
부산대 상권 행사에 이어 10월에는 부산진구 전포공구길과 기장군 정관 돌고래분수광장 일원에서 부산세일페스타가 열릴 예정이다.
김봉철 시 디지털경제실장은 "이번 세일페스타가 부산대 상권 활력 회복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을 통해 부산대 상권이 옛 명성을 되찾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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