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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페스티벌 대상 '토더기'./김해시 제공 |
'토더기'는 대국민 투표와 전문가 심사에서 모두 종합 1위를 차지하며 높은 인지도를 입증했다. 이 공모전은 정부 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 캐릭터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토더기'는 본선에 오른 10개 지자체 중 대국민 온라인 투표에서 가장 높은 득표를 얻었다. 총 12만 9000여 표 중 2만 5453표를 획득하며 대중적 선호도를 입증했다.
'토더기'는 금관가야 유물인 '오리모양 토기'를 모티브로 탄생한 캐릭터다. 가야시대에서 오리는 영혼의 안내자이자 풍요를 가져오는 길조로 여겨졌다. 김해시는 '연결'과 '소통'의 메시지를 담아 토더기를 공식 캐릭터로 삼았다.
이번 대상 수상으로 '토더기'는 전문가 맞춤형 컨설팅 지원과 온라인 홍보 전시관 입점 등 다양한 후속 지원을 받는다.
김해시는 '토더기'를 활용한 관광자원 및 문화 콘텐츠 개발과 홍보를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오는 13일부터 열리는 페스티벌 현장에서 토더기 포토존과 굿즈 이벤트를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이번 페스티벌 공모전을 통해 김해와 토더기를 널리 알리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토더기를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사랑하는 캐릭터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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