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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노인전문병원 전경. |
충주시노인전문병원은 8월 19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4년 공립요양병원 공공사업(치매환자 지원프로그램) 평가에서 전국 평균인 86.2점을 크게 웃도는 90.6점을 기록해 A등급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년도 사업 실적을 토대로 치매환자 지원 프로그램의 성과를 분석해 공립요양병원의 운영 적절성과 효과성을 검증하는 절차로 진행됐다.
충주시노인전문병원은 ▲퇴원 치매환자의 일상 복귀 지원 ▲비약물 치료 프로그램 ▲치매환자 가족 지원 ▲지역사회 유관기관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른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인력·조직 구성과 예산집행을 평가하는 구조평가와 프로그램 수행 실적을 보는 과정평가에서 최고 점수를 획득했다.
이번 사업을 담당한 사회복지사는 "병원과 환자, 보호자, 전 직원이 함께 노력한 덕분에 예년보다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윤창노 병원장은 "공립요양병원의 책임감을 바탕으로 치매환자뿐 아니라 연계된 모든 자원들에게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꾸준히 발전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환자를 최고로 섬기는 BEST 건강파트너'를 비전으로 하는 충주시노인전문병원은 집중적인 입원치료와 장기 요양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됐으며, 현재 충주시에서 유일하게 치매전문병동을 운영하고 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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