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양주시립미술창작스튜디오 대관전, 이웅재 개인전 '오래된 것들의 아름다움' 개최 (출처=양주시청) |
이웅재 작가는 일상 속 사물을 자신만의 독창적인 표현 방식을 통해 담아내며, 사물에 깃든 시간과 기억을 회화로 풀어내고 있다. 2024년 양주시립미술창작스튜디오 첫 개인전을 시작으로 고양시, 동두천시 등에서 개인전을 이어왔으며, 특히 '박스에 그린 그림' 시리즈는 유머와 진지함이 교차하는 작가만의 화풍을 잘 보여준다.
이번 전시에서는 박스 위에 펜으로 그려낸 회화 작품을 비롯해, 작가가 오랜 시간 수집해 온 LP 음반과 빈티지 소품 등 100여 점이 공개된다. 특히 관람객이 직접 LP판을 감상할 수 있는 체험공간이 마련돼, 오래된 것들 속에서 발견되는 미적 가치를 다각도로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전시는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입장 마감 오후 5시), 양주시립미술창작스튜디오는 앞으로도 대관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예술가와 시민을 연결하고, 더욱 풍성한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미술관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양주=이영진 기자 news032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