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 역사문화관광 거점 만든다"… 김태흠 충남도지사, 공주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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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 역사문화관광 거점 만든다"… 김태흠 충남도지사, 공주 방문

한옥마을 확대·금강권 지방정원 조성 약속
2028년 밤산업박람회 개최 등도 추진 강조

  • 승인 2025-09-03 21:05
  • 신문게재 2025-09-04 2면
  • 김성현 기자김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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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지사는 3일 민선8기 4년 차 시군 방문 세 번째 일정으로 공주시를 찾아 도민과 직접 소통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사진=충남도 제공]
충남도가 한옥마을 확대, 금강권 정원 조성 등을 통해 공주를 명품 관광도시로 만든다.

김태흠 지사는 3일 민선8기 4년 차 시군 방문 세 번째 일정으로 공주시를 찾아 도민과 직접 소통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김 지사는 이날 언론인 간담회, 도민과의 대화를 진행한 후, 스마트 경로당, 충남형 농촌 리브투게더 등 정책 현장을 방문했다.

도민과의 대화는 공주 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최원철 공주시장과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민선8기 도정 보고 후, 공주 발전을 위해 ▲한옥마을 확대 ▲금강권(어천∼죽당) 지방정원 조성 ▲식품안전관리인증원·축산환경관리원 이전 ▲2028년 국제 밤산업박람회 등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백제 고도 이미지 강화와 역사문화도시 육성 중요 동력이 될 한옥마을은 2036년까지 총 4개소, 1300호 규모로 조성한다.

지난 3월 '공주시 고도보존육성 시행계획(2024∼2028)' 고시를 통해 한옥단지 조성의 추진 발판을 마련했다.

또 백제의 미에 현대적인 감각을 더한 한옥 표준 모델을 개발, 공공한옥 선도 사업으로 전통커뮤니티센터를 우선 건립한 뒤, 단계적으로 한옥마을을 조성해 품격 있는 백제 왕도를 재현할 계획이다.

김 지사는 "역사·문화적 가치를 가진 한옥마을 조성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와 고도의 정취를 제공할 것"이라며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금강권 지방정원 조성은 우성면 어천리∼죽당리 일원에 총 350억 원을 투입해 5개 주제별로 공원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4월 산림청으로부터 지방정원 조성 예정지 지정 승인을 받았으며, 연내 설계 완료 후 내년 첫 삽을 뜬다.

공사 완료 시기는 2028년이며, 3년 동안 운영을 통해 정원의 안정성과 기능성을 확보하고, 2031년에는 국가정원으로 등록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도는 또 충북 오송에 위치한 식약처 산하 공공기관인 식품안전관리인증원과 세종에 위치한 농림부 산하 축산환경관리원을 잇따라 유치,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식품안전관리인증원 청사는 2027년까지, 축산환경관리원은 2028년까지 각각 이전해 연평균 교육방문객 4만여 명 이상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제밤산업박람회는 2028년 1월 공주·부여·청양 공동 개최를 목표로 국제밤산업박람회전담(TF)팀을 구성해 유치전략 마련을 위한 학술연구용역을 추진 중이다.

전담팀은 오는 11월 국제행사계획서를 산림청을 거쳐 기획재정부에 제출할 예정으로, 국제행사 최종 승인 여부는 내년 8월쯤 나올 전망이다.


내포=김성현 기자 larcz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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