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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대 사회복지학과 김주환(사진 왼쪽) 교수가 느린학습자정책연구소 소장 임명장을 수여한 뒤 서석해 총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강동대 제공) |
김 교수는 고려대학교 행정학 박사 출신으로, 강동대 느린학습자 맞춤형 교육체계 구축에 주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현재 사회복지학과 제1학과장을 맡고 있으며, 앞으로 연구소 운영을 통해 느린학습자의 자립과 사회화를 위한 정책·교육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연구소 주요 사업은 ▲느린학습자의 대학 내 교육성과 연구 ▲맞춤형 교재 개발 ▲자립역량 및 사회진출 연구 ▲웩슬러IQ 검사 ▲복지정책 연구 및 복지역량 강화 ▲장애인활동지원사 자격과정 운영 등으로 제시됐다.
강동대 사회복지학과는 2021년부터 느린학습자 중심의 맞춤형 학과를 운영 중이며, 현재 1~3학년 57명이 재학 중이다.
김 교수는 "느린학습자에게 대학은 자립화·사회화 훈련의 최적 공간이 될 수 있다"며 "연구소는 이들을 위한 교육체계와 정책개발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강동대 사회복지학과는 2026학년도부터 드림라이프사회복지학과와 글로컬사회복지학과로 확대 개편된다.
특히 드림라이프사회복지학과는 발달장애인·경계선지능인 등 느린학습자 중심의 전문 특화 학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연구소 신설은 4월 강동대가 '장애인활동지원사' 교육기관으로 지정된 데 이어 느린학습자 특화 학과체제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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