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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고추축제의 막을 올린 4일 오전 9시 이전부터 전국에서 몰려든 소비자들이 괴산청결고추를 구입하고 있다. (괴산군 제공) |
이날을 시작으로 7일까지 나흘간 열리는 올해 축제는'더 뜨겁고 더 차갑게'주제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특히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황금고추를 찾아라, 속풀이 고추난타와 함께 제3회 유기농괴산가요제, 핫&쿨 콘서트, 고추물고기를 잡아라 행사가 열린다.
아울러 괴산고추맛대회, 세계고추전시회, 고추비빔밥 시식회, 어린이 물놀이존, 농산물 직거래 장터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행사로 채워진다.
체험형 프로그램인 '고추물고기를 잡아라'는 올해 1만5000 마리의 물고기를 방류해 규모를 확대했다.
2024년 축제 시 참가자가 가장 많았던 프로그램인 만큼 올해도 가족 단위 관광객들의 높은 참여가 기대된다.
여기에 행사장 내 마련된 고추직판장에서는 철저한 품질 검사를 거친 괴산청결고추가 전국의 소비자들을 기다린다.
600g 기준 꼭지가 있는 세척화건은 1만7000원, 꼭지 제거 세척화건은 1만9000원에 판매된다.
이와 함께 농산물 직거래 장터에서는 괴산의 다양한 청정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고 착한가격 먹거리 존에서는 지역 음식을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
축제 리플릿을 지참하고 제휴 식당을 찾으면 10%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이와 같이해 축제 첫날부터 마지막 날까지 행사 주무대 및 괴산종합운동장 등에서 인기 가수 초청 축하공연, 청소년 페스티벌 '호루라기'등이 펼쳐지며 지역민을 비롯한 관람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한다.
송인헌 군수는 "올해 축제는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며 전국의 많은 분들이 괴산을 찾아 축제를 즐기시고 청결고추의 원조, 전국 최고 품질의 괴산청결고추에도 큰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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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고추축제 행사장 내에서 운영 중인 고추방앗간에 이른 아침부터 괴산청결고추를 구입한 소비자들이 고추를 빻고 있다. (괴산군 제공) |
아울러 군은 올해 축제도 친환경적인 축제로 운영한다.
행사장에서는 일회용품 대신 친환경 다회용기를 사용하고 사용된 용기는 당일 회수해 세척센터로 보낸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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