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신품종 감자 '단오' 공급 신청·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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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신품종 감자 '단오' 공급 신청·접수

  • 승인 2025-09-04 10:35
  • 수정 2025-09-04 10:41
  • 박용훈 기자박용훈 기자
신품종 단오
감자 신품종 '단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기상 등으로 인해 괴산지역 대표 감자 품종인 '수미' 재배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이 늘고 있다.

이에 괴산군농업기술센터가 '수미' 품종을 개량한 신품종 '단오'를 본격 보급한다고 4일 밝혔다.

새로운 대체 품종 '단오'는 수미와 KS13 교배조합으로 만들어져 수미와 유사한 유전적 특성을 지니고 있다.

특히 수미보다 수량성과 역병 저항성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됐고 최근 3년간 괴산지역 적응성 시험을 통해 재배 적합성이 검증됐다.



여기에 단오는 수미와 유사해 재배가 어렵지 않으면서도 포슬포슬한 식감과 풍부한 맛을 자랑한다.

괴산에서만 유일하게 추진하는 이번 단오 감자공급은 내년 2월부터 시행 예정이다.

이에 농기센터는 신품종 '단오'에 대한 지역 농가들의 공급 신청을 받고 있는 가운데 구매 희망 농가는 농기센터를 찾아 접수하면 된다.

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농기센터 인력육성팀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괴산농기센터는'단오'공급 시 이 품종 개발업체인 왕산종묘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관내 농가에 한해 기존 수미 감자 보급 가격과 동일한 박스당 3만3000원에 공급한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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