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2026 관광도시 도약의 해' 선포 및 관광종합개발계획 용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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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 '2026 관광도시 도약의 해' 선포 및 관광종합개발계획 용역

관광도시 도약 로드맵 공유 및 시민 의견 수렴

  • 승인 2025-09-04 10:45
  • 수정 2025-09-04 10:48
  • 고영준 기자고영준 기자
관광종합개발계획 시민공청회
2026 계룡시 관광종합개발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 및 시민공청회 모습. (계룡시 제공)
계룡시(시장 이응우)가 3일 계룡문화예술의전당 다목적홀에서 '2026 계룡 관광도시 도약의 해 선포식'과 '계룡시 관광종합개발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 및 시민공청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2026년을 계룡 관광 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시민과 함께 미래 관광 발전의 청사진을 공유하며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계룡시의회 김범규 의장을 비롯해 시의원, 유관기관 시민단체장,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계룡 관광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이응우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계룡은 천혜의 자연, 유구한 역사, 그리고 대한민국 국방수도라는 독보적 자산을 바탕으로 계룡시만의 특화된 관광 로드맵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진행된 '관광종합개발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에서는 주요 관광 개발 계획안이 상세히 소개됐다.

주요 계획으로는 ▲테마형 관광자원 발굴 ▲여가힐링형 특화관광 콘텐츠 발굴 ▲계룡 관광 브랜딩 및 관광 이미지 확산 ▲관광수용태세 정비 계획을 포함한다.

또한, 중간보고 후 이어진 시민공청회에서는 전문가 토론과 참석자들의 질의응답이 활발하게 이루어져, 계룡 관광의 미래에 대한 깊은 관심과 기대를 표하며 다양한 의견과 제안들을 제시했다.

특히, 왕대리 문화마을 조성과 향적산치유에 숲 조성에 대한 의견, 최근 관람객이 증가추세인 계룡안보 생태 탐방로 하늘소리길 적극 홍보와 숙박문제 해결로 떠오른 공실 아파트를 이용한 민박형 숙박시설 전환 군,콘도 재활용, 병형체험장활용등이 의견으로 제시되었다.

계룡시는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실효성 있는 관광종합개발 계획을 수립하고, 내실 있는 관광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문화체육관광실 이진영팀장은 "이번 선포식을 계기로 국방수도를 넘어 역사와 軍문화, 그리고 자연이 어우러진 매력적인 관광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계룡=고영준 기자 koco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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