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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동대학교 해킹보안학과가 주최한 '제1회 2025 K-ABC 국제컨퍼런스'에 참여한 지자체, 산업체, 학계, 연구기관 관계자들이 행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극동대 제공) |
극동대 해킹보안학과는 '제1회 2025 K-ABC(AI, Blockchain, Cybersecurity) 국제컨퍼런스'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인공지능(AI), 블록체인(Blockchain), 사이버보안(Cybersecurity) 등 3대 핵심기술을 융합한 초가치형 사이버융합기술의 미래를 조망하고, 한국형 사이버과학 브랜드(K-ABC)의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에는 충북과학기술혁신원,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인터넷진흥원 등 연구기관과 티사이언티픽·에프원시큐리티·코드원·리턴트루 등 산업체, 그리고 극동대가 참여해 산학연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김현 충북과학기술혁신원 센터장은 "사이버융합기술은 충북 전략산업의 성장 엔진"이라며 "지역 중심의 특화 기술 개발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관목 코드원 대표는 "보안 산업 전반의 협력 방안을 논의할 수 있었고, 기업 간 시너지 창출의 실마리를 얻은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곽정호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수석은 "AI와 블록체인 육성을 위해 지자체 산업과 연계한 리빙랩과 기술실증이 중요하다"며 "이는 해외 시장 진출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극동대 이용준 교수는 "지산학연 협력 모델을 통해 기술의 완성도와 실효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며 "이번 컨퍼런스는 협력 모델 가능성을 실현한 사례"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극동대는 이번 컨퍼런스를 계기로 충북을 중심으로 한 지산학연 연합 모델을 확산해 사이버융합기술 실증과 상용화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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