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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랙터 농작업 대행서비스 사진.(충주시 제공) |
농작업 대행서비스 사업은 수확 철을 앞두고 농기계를 활용하지 못하는 영농취약계층을 위해 농작업을 대행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농업기술센터 직영으로 운영되던 이 사업은 서비스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2025년부터 민간 위탁 방식으로 전환됐다.
이를 통해 지원 범위를 확대하고, 보다 신속하고 전문적인 농작업 지원이 가능해졌다.
지원 대상은 ▲충주시에 주민등록 주소를 둔 70세 이상 고령인 ▲여성 가구주 ▲소규모 필지 소유자(992㎡ 미만) ▲장애인 농가다.
지원 작업은 벼수확, 콩·들깨 탈곡으로 한정되며, 농작업 수수료는 작업별 3.3㎡당 100원(992㎡ 이하 기본 3만 원)으로 기존과 동일하다.
소규모 필지 소유자를 제외한 모든 농가는 4959㎡ 이하로만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9월 10일부터 가능하며, 정확한 농지 주소와 자격 여부를 확인 후 전화(☎ 043-850-3232, 3236) 또는 방문(동량면 충원대로 1350, 농업기계팀)으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상반기에 전문 위탁업체에서 농작업대행 업무를 진행하면서 농가 지원 면적이 크게 확대됐다"며 "하반기에도 많은 영농취약계층의 농작업이 적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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