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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음성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 ㈜달솔 등 관내 기업에 입사한 신규직원 11명을 대상으로 온보딩 4차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음성군 제공) |
이번 교육에서는 인공지능 활용을 비롯해 실무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 운영돼 새내기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군은 5일 음성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 ㈜달솔 등 기업에 입사한 신규직원 11명을 대상으로 '직장적응 지원사업(On-Boarding)' 4차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직장적응 지원사업'은 사회 초년생들이 새로운 직장 환경에 원활히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기업이 청년 친화적 조직문화를 구축해 청년과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군은 앞서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현재까지 기업 중간관리자 37명을 대상으로 조직문화 활성화 교육을, 신입직원 46명을 대상으로 직장적응 지원 교육을 진행해왔다.
세부적으로는 ▲1차 교육(5월 2123일) 13명 ▲2차 교육(6월 2527일) 11명 ▲3차 교육(7월 23~24일) 11명이 참여했다.
이번 4차 교육은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진행됐으며, 2024년 1월 1일 이후 입사한 신규 청년 근로자 11명이 참여했다.
교육 과정은 ▲챗GPT 활용 업무 역량 강화 ▲효과적인 보고서 작성법 ▲직장 내 소통 방법 등 실제 업무능력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최근 직장 내 생산성과 업무 효율성 제고에 활용도가 높아진 인공지능 도구의 활용법을 다뤄 큰 호응을 얻었다.
참여 직원들은 "보고서 작성법과 소통 방법 등 실무에 필요한 교육을 체계적으로 받을 수 있어 도움이 됐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군 관계자 역시 "이번 사업은 사회 초년생들의 빠른 직장 적응과 장기근속에 긍정적인 효과를 주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신입직원 대상 5차 온보딩 교육과 기업 관리자 대상 조직문화 활성화 교육을 이어가 근무하기 좋은 기업문화를 확산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은 2024년 찾아가는 미니 채용박람회, 반도체기업 청년채용 연계 한국형퀵스타트 프로그램 등 다양한 청년 일자리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 같은 노력의 결과 8월 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상반기 기준 청년고용률에서 52.3%를 기록, 지난해 하반기 대비 0.6%p 상승하며 도내 1위를 차지했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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