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네덜란드 벤치마킹 통해 스마트농업 미래 연다

  • 전국
  • 충북

음성군, 네덜란드 벤치마킹 통해 스마트농업 미래 연다

세계 선도기업·대학 방문, 온실기술·인재양성 협력 추진
지속가능 농업 모델 구축 위해 국제교류·첨단기술 도입 박차

  • 승인 2025-09-08 08:38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음성군청
음성군청.
음성군이 네덜란드 현장을 찾아 미래 농업의 길을 모색한다.

세계적 스마트농업 기술과 노하우를 접목해 지속가능한 지역 농업의 비전을 그리려는 행보다.

군은 8일 '2030 음성시 건설'을 위한 장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음성 그린에너지 스마트농업타운 조성사업'의 구상 방안 마련을 위해 네덜란드 현지 벤치마킹에 나섰다고 밝혔다.

방문단은 조병옥 음성군수와 김영호 음성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군의원, 스마트팜 관련 부서 직원 등 총 11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방문은 음성군만의 그린에너지 스마트농업 모델을 구체화하기 위한 기초자료 확보와 함께 첨단 스마트농업 기술 도입, 청년 농업인 교육, 국제교류 협력 강화를 목적으로 기획됐다.

첫 일정으로 방문단은 9일 세계원예센터(World Horti Center)를 찾아 교육기관과 전시관, 연구센터를 견학한다.

이어 온실 복합환경제어 분야 세계 1위 기업인 프리바 본사에서 폐열·지열 활용 스마트온실 기술 자문과 타당성 분석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둘째 날(10일)에는 스마트팜 온실 건설 및 통합기술분야 세계적 선도기업인 봄그룹(Bom Group)을 방문, 기술 자문과 온실 설계·시공 공동협력을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해 음성군에 적합한 온실 모델 개발과 기술지원을 받을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다.

또 미래형 스마트팜 디자인 및 설계, 스마트팜 운영 프로그램 개발, 인재 양성 등을 지원하는 농업 분야 세계 1위 대학교인 와게닝겐 대학을 방문해 첨단시설을 견학한다.

셋째 날(11일)에는 미니그린채소 스마트팜(Koppert Cress)을 방문해 우수한 선진 시스템을 중점 견학하고, 이어 4500만㎡의 대규모 첨단 스마트팜 단지인 애그리포트와 관련 산업 클러스터 단지 방문을 통해 군에서 추진하는 사업과의 연계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스마트팜 관련 기업·기관과 협력을 이어 나가며 지속적인 기술 교류를 통해 지역 농업정책의 미래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김영호 의장은 "네덜란드에서 배운 기술과 노하우를 토대로 음성군이 스마트농업 선도 지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의회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조병옥 군수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농업 패러다임을 1차 산업에서 첨단농업으로 전환해 그린에너지 스마트농업타운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중증화상·중독·사지절단 응급진료 역량 확충 필요"…대전·세종 응급실 진료 분석해보니
  2. 대전 구청장 선거전 본격화…현역 "수성" vs 도전자 "변화"
  3. 청주교도소 특별사법경찰대장 박경민 대전교정청 '이달의 모범교관'
  4. '연구비 자율성 강화'에 과학기술계 "환영… 세심한 후속 관리 필요"
  5. 정치색 없다는데…교육감 선거 진영 프레임 반복
  1. 대전 구청장 선거전 가열…정용래·서철모 출마 선언
  2. [르포] "멈춰야 할 땐 지나가고, 지나도 될 땐 멈추고"… 우회전 일시정지 단속 현장 가보니
  3. 민주당, 충남 아산시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로 전은수 영입
  4. 대전교육청 산업재해 증가세 "더 이상 아프고 싶지 않아"
  5. ‘우회전 시 일시정지 꼭 해주세요’

헤드라인 뉴스


"멈춰? 그냥 가? 헷갈려요"… 우회전 일시정지 시민 혼선

"멈춰? 그냥 가? 헷갈려요"… 우회전 일시정지 시민 혼선

29일 오전 9시 30분께 대전 용소네거리. 출근길 정체는 어느 정도 빠졌지만 주택가에서 도안동로와 건양대병원 방면으로 빠져나가려는 우회전 차량 흐름은 적지 않았다. 차량 대부분은 속도를 조금 줄인 뒤 그대로 우회전했다. 바퀴가 완전히 멈춰 선 차량은 좀처럼 보이지 않았다. 우회전 일시정지 의무가 시행된 지 시간이 흘렀지만 현장에서는 여전히 '서행'과 '일시정지'의 경계가 흐릿했다. 분위기가 달라진 건 오전 9시 36분께였다. 우회전 일시정지 집중단속을 앞두고 경찰 차량과 경찰관들이 교차로 주변에 모습을 드러내자 우회전 차량들이 눈..

6·3 지방선거, 대전·충청 분위기 고조… 선대위 띄우고 공동선언도
6·3 지방선거, 대전·충청 분위기 고조… 선대위 띄우고 공동선언도

6·3 지방선거를 30여 일 앞두고 기선을 잡으려는 여야 각 정당의 움직임이 더욱 빨라지고 있다. 국민의힘은 대전 선거대책위원회를 띄워 본격적인 선거 체제에 돌입했고, 더불어민주당 충청권 4개 광역단체장 후보들은 '충청권 공동대전환'을 선언하는 등 선거 열기가 점차 고조되는 분위기다. 먼저 더불어민주당 대전, 세종, 충남, 충북 4개 시·도지사 후보들은 29일 오전 세종시청에서 '충청권 공동대전환'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번 공동선언은 민주당 충청권 광역단체장 후보들이 이재명 정부의 '지방주도 성장' 기조에 맞춰 충청을 변방이 아닌..

대전 버드내초 인근 신생 핫플레이스로 `주목`…신규 창업점포 지속적 증가
대전 버드내초 인근 신생 핫플레이스로 '주목'…신규 창업점포 지속적 증가

대전지역 곳곳에서 신생 상권이 새롭게 형성되고 있다. 평소 주목받지 못했던 지역에 아파트가 들어서거나, 다시금 유동인구가 늘어나며 신규 점포 등이 하나둘 문을 열고 있어서다. 기존 상권과 달리 신규 창업 점포가 눈에 띄게 눈에 띄게 확장되자 창업을 고민하는 이들에게 또 하나의 블루오션으로 주목받는다. 29일 소상공인 365 빅데이터가 추려낸 대전 신생 핫플레이스는 중구 유천1동 '버드내초등학교' 인근이다. 신생 핫플레이스란, 상권이 형성된 지 얼마 되지 않은 장소로 최근 들어 급부상하는 곳을 뜻한다. 5만 1045㎡ 규모의 해당 상..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기자간담회 갖는 이장우 대전시장…오늘 예비후보 등록 예정 기자간담회 갖는 이장우 대전시장…오늘 예비후보 등록 예정

  • 때 이른 더위에 장미꽃 ‘활짝’ 때 이른 더위에 장미꽃 ‘활짝’

  • ‘우회전 시 일시정지 꼭 해주세요’ ‘우회전 시 일시정지 꼭 해주세요’

  • ‘74명 사상’ 안전공업 건물 철거 돌입…현장감식 병행 ‘74명 사상’ 안전공업 건물 철거 돌입…현장감식 병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