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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청 육상팀 서민준 선수가 1위로 결승선에 골인하고 있다(서천군 제공) |
서천군청 육상팀이 남자 실업 최강의 자리를 올랐다.
서천군청 육상팀은 3일부터 5일까지 경북 예천에서 열린 '제36회 KTFL 전국실업단대항육상경기대회'에서 남자 일반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서천군청은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등 총 3개의 메달을 따내며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특히 한국 육상의 간판 서민준 선수는 남자 200m 결선에서 21초05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박지원 선수는 멀리뛰기 종목에서 7m68㎝을 기록하며 은메달을 차지했다.
이어진 400m 계주에서도 서천군청 선수들은 39초73의 준수한 기록으로 은메달을 추가했다.
대회 결과 서천군청은 과천시청(2위), 광주광역시청(3위)을 제치고 종합 1위에 오르며 실업 육상 최강팀이라는 명성을 되찾았다.
서천군청 육상팀 이상동 감독은 "이번 종합우승은 선수들의 땀과 노력, 서천군의 아낌없는 지원이 만들어낸 값진 결과"라며 "이번 우승을 계기로 전국체전에서도 최고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훈련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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