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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홍보관.(충주문화관광재단 제공) |
이번 박람회는 의장도시로 선정된 영등포구 주관으로 열렸으며,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지정된 37개 도시가 참여해 홍보관 운영, 정책토론, 포럼, 시상식, 전시 등을 진행했다.
충주 홍보관은 시민문화기획자 양성과정을 수료한 팀들이 직접 참여해 독창적인 콘텐츠를 선보였다.
2기 팀 'RGB 프로젝트'는 물의 도시 충주와 문화기획자의 열정을 결합해 '온천수'를 주제로 '내기탕' 콘셉트 공간을 조성, 방문객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3기 팀 '우디의 청바지'는 국악 콘텐츠를 기반으로 충주의 미래상을 그려내는 다양한 창작물과 MD상품을 선보였다.
또 충주의 로스터리 카페 운영자 예장희(14Grams 대표)는 시민문화기획자 포럼에서 북콘서트, 살롱콘서트 등 지역 기반 활동 사례를 발표해 큰 관심을 모았다.
한편 충주문화도시센터는 이번 박람회에서 기관 공로를 인정받아 신재민 센터장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정경아 주임이 문화도시협의회 의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신재민 센터장은 충주호수축제와 문화도시 선정 추진 등에서 성과를 냈고, 정경아 주임은 '15분 문화슬세권 조성 사업'을 통해 116개의 문화 거점을 마련하는 성과를 인정받았다.
충주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충주시민의 문화적 역량을 전국에 알릴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대한민국 문화도시를 선도하는 모범 도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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