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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청사 |
이 서비스는 70세 이상 고령농, 경영규모 1㏊ 미만의 영세농, 여성 농업인 등을 대상으로 경운, 정지, 이앙, 수확 등 주요 농작업을 대행해 주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일손 부족 문제 해소와 농가 경영 안정은 물론, 농촌 취약계층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약 8000여 농가가 혜택을 받았다. 총 3,015㏊의 면적에서 농작업을 지원했다. 세부적으로는 경운·정지 951㏊, 이앙 127㏊, 수확 929㏊, 기타 작업 1010㏊를 지원했다. 도는 올해 본격적인 수확기를 맞아 지원 면적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재 충북도는 11개 시·군에 17개 센터가 운영 중이다. 운영비 및 인건비를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도 시·군별 수요를 반영해 농작업 대행서비스센터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황규석 충북도 스마트농산과장은 "농작업 대행서비스를 원하는 농가는 관할 시·군 농업기술센터나 농협에 신청하면 지원받을 수 있다"며, "앞으로도 고령농, 영세농, 여성농업인, 거동이 불편한 농가 등 농촌의 어려운 도민을 위해 농작업 대행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청주=엄재천 기자 jc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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