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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횡단보도 설치를 완료한 증평군 교동사거리. (증평군 제공) |
이에 군은 먼저 교동사거리에 최첨단 교통안전 시스템을 갖춘 스마트 횡단보도 설치를 완료했다.
9일 군에 따르면 교동사거리는 유동인구와 차량 이동이 많은 주요 교차로로 일상 속 보행 안전 확보가 중요한 지역이다.
이번에 설치된 스마트 횡단보도는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의 안전을 고려해 첨단 기술을 접목한 교통안전 인프라이다.
보행신호등 적·녹색 잔여시간 표시기, LED 바닥 신호등, 도로 표지병, 객체 검지 카메라, 보행자 및 운전자용 전광판, 우회전 알리미, 보행자 음성안내 등 다양한 기능이 탑재됐다.
야간이나 시야가 제한된 상황에서도 시인성을 높여 사고를 예방하고 운전자에게는 선제적 경고를 제공해 안전 운전을 유도한다.
군은 이번에 설치 완료한 교동사거리에 이어 군립도서관 사거리, 선경약국 사거리, 아울렛DC마트 사거리, 윗장뜰 오거리까지 이달 중 스마트 횡단보도 설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한편 증평군은 2024년 5월 국토부 공모에 선정돼 국·도비 포함 총 25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며 스마트도시 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스마트 횡단보도 외에도 스마트쉼터, 지능형 CCTV, 스마트폴, 스마트가로등, 스마트도시 통합플랫폼 구축사업을 추진하며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스마트도시를 구현하고 있다. 증평=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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