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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건축상'은 도시 미관 향상과 시민 삶의 질 제고에 이바지한 건축물을 선정해 시상하는 제도로, 지난해 처음 제정되어 시행하고 있다. 올해는 '아름다운 주택, 살기 좋은 집'으로 주거시설에 초점을 맞췄다.
공모 대상은 최근 10년 이내(2015년 1월 1일~2025년 9월 2일) 사용승인을 받은 성남시 소재 단독 주택과 다가구 주택이며, 근린생활시설 등 주택 외 용도가 전체 연 면적의 40% 이하인 점포 주택도 포함되고, 신청은 해당 건축물의 소유자가 할 수 있다.
이번 공모는 총 5개 작품을 선정해 (대상 1점, 금상 1점, 은상 1점, 동상 2점)을 각각 시상하며, 수상작의 소유자·설계자·시공자에게 상패와 건물동판이 수여된다.
참가 신청은 시청 홈페이지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심사하여 수상작 선정은 11월 중 진행될 예정이며, 12월 중 시청 1층 로비에서 전시한다.
지난해 열린 제1회 성남시 건축상에서는 HD현대 글로벌 R&D센터가 대상을 수상했으며, 최우수상에는 HL만도 NEXT M R&D센터, 우수상에는 성남 아이파크 디어반이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이어 올해에도 수준 높은 주택 작품들이 많이 공모에 참여해 성남시 건축물의 품격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남=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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