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9일 (주)대현하이텍을 찾은 충주공고와 충주상고 학부모와 관계자 40여 명이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과 손희순 교육국장과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청주상공회의소 제공) |
이날 탐방 기업인 ㈜대현하이텍(대표이사·회장 이병욱)은 1993년 설립된 자동차·전기전자 부품 전문기업으로, 금형 설계부터 사출·검사 등 주요 공정을 자체 수행하며 국제 품질 인증과 현대·기아·쌍용자동차 협력사 인증을 갖췄다. 2017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등 기술력과 경쟁력을 인정받아 국내외 기업에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차태환 위원장은 "이번 탐방을 통해 학부모님들이 기업의 미래비전과 고용 안정성을 직접 확인하고, 자녀 진로와 관련해 중소기업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학교·가정이 함께 협력하는 고용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충청북도교육청 손희순 교육국장은 "학부모의 눈높이에서 중소기업을 직접 경험하는 기회가 자녀의 진로 설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교 교육과 산업 현장이 만나는 자리를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도내 우수 중소기업에 대한 긍정적 인식 제고 및 직업계 고교생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직업계고 학부모 대상 우수중소기업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청주=엄재천 기자 jc002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