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인적자원개발위원회-충북교육청, 학부모와 함께 우수 중소기업 탐방

  • 충청
  • 충북

충북인적자원개발위원회-충북교육청, 학부모와 함께 우수 중소기업 탐방

  • 승인 2025-09-09 15:21
  • 엄재천 기자엄재천 기자
중소기업 탐방1
9일 (주)대현하이텍을 찾은 충주공고와 충주상고 학부모와 관계자 40여 명이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과 손희순 교육국장과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청주상공회의소 제공)
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설치기관 청주상공회의소)는 9일 오전 10시 30분, ㈜대현하이텍에서 차태환 위원장 및 손희순 교육국장을 비롯해 충주공업고등학교와 충주상업고등학교 학부모 및 관계자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직업계고 학부모 우수중소기업 탐방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날 탐방 기업인 ㈜대현하이텍(대표이사·회장 이병욱)은 1993년 설립된 자동차·전기전자 부품 전문기업으로, 금형 설계부터 사출·검사 등 주요 공정을 자체 수행하며 국제 품질 인증과 현대·기아·쌍용자동차 협력사 인증을 갖췄다. 2017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등 기술력과 경쟁력을 인정받아 국내외 기업에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차태환 위원장은 "이번 탐방을 통해 학부모님들이 기업의 미래비전과 고용 안정성을 직접 확인하고, 자녀 진로와 관련해 중소기업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학교·가정이 함께 협력하는 고용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충청북도교육청 손희순 교육국장은 "학부모의 눈높이에서 중소기업을 직접 경험하는 기회가 자녀의 진로 설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교 교육과 산업 현장이 만나는 자리를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도내 우수 중소기업에 대한 긍정적 인식 제고 및 직업계 고교생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직업계고 학부모 대상 우수중소기업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청주=엄재천 기자 jc002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준비 안된 채 신입생만 받아"… 충남대 반도체 공동 연구소 건립 지연에 학생들 불편
  2. '복지부 이관' 국립대병원 일제히 반발…"역할부터 예산·인력충원 無계획"
  3. '수도권 대신 지방의료를 수술 대상으로' 국립대병원 복지부 이관 '우려'
  4. 설동호 대전교육감 "수험생 모두 최선의 환경에서 실력 발휘하도록"
  5. 대전시의회 교육위 행정사무감사…학폭 예방 교육 실효성·대학 사업 점검
  1. '국힘 VS 민주당' 2026 세종시 리턴매치, 총성 울린다
  2. 가원학교 건물 흔들림 원인 밝혀지지 않았는데 증축 공사?… 행감서 질타
  3. 2025 '도전! 세종 교육행정' 골든벨 퀴즈 대회 성료
  4. 세종교육청 '수능' 앞둔 수험생 유의사항 전달
  5. 대전대 사물인터넷 혁신융합대학, 12개 기업과 인재 양성 업무 협약

헤드라인 뉴스


늦어지는 팩트시트… "관세 인하 언제쯤?" 지역 수출기업 답답

늦어지는 팩트시트… "관세 인하 언제쯤?" 지역 수출기업 답답

한미 정상회담 이후 '조인트 팩트시트(공동 설명자료)' 발표 지연으로 실질적인 관세인하가 불투명해지면서 지역 수출기업들이 답답함을 토로하고 있다. 11일 지역 경제계 등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주간인 10월 29일 경주에서 정상회담를 갖고 관세·안보 협상을 포함한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당시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양국 간 세부 합의 내용은 거의 마무리됐으며, 팩트시트는 2~3일 내 발표될 것"이라고 밝혔지만, 열흘이 지난 현재까지 팩트시트는 발표되지 않았고 25%의..

검찰, 1년간 피해자 110명에 94억 편취한 캄보디아 범죄조직원 53명 구속 기소
검찰, 1년간 피해자 110명에 94억 편취한 캄보디아 범죄조직원 53명 구속 기소

대전지방검철청 홍성지청이 1년간 110명으로부터 94억 원을 편취한 국제 보이스피싱 조직원 53명을 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수사를 통해 범죄수익 4억 2000여만 원을 추가로 밝히는 동시에 보이스피싱 총책의 신원을 확인, 해외 공조 수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홍성지청은 12일 오전 청내 대회의실에서 언론브리핑을 열고 캄보디아·태국 등 동남아 지역에 거점을 둔 기업형 국제 보이스피싱 조직원을 구속 기소, 범죄수익 박탈을 위해 피고인들 전원의 금융계좌·가상자산 계정 등에 대한 추징보전을 청구했다. 특경(사기), 범죄수익은닉규제법위반..

조선시대 해안 방어의 핵심 거점…`서천읍성` 국가유산 사적 지정
조선시대 해안 방어의 핵심 거점…'서천읍성' 국가유산 사적 지정

국가유산청은 충남 서천군에 위치한 '서천읍성(舒川邑城)'을 국가지정문화유산 사적으로 지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서천읍성은 조선 세종(1438~1450년) 무렵에 금강 하구를 통해 충청 내륙으로 침입하던 왜구를 막기 위해 쌓은 성으로, 둘레 1645m 규모에 이른다. 조선 초기 국가가 해안 요충지에 세운 방어용 읍성인 연해읍성 가운데 하나다. 산지 지형을 활용해 쌓은 점이 특징이며, 일제강점기 '조선읍성 훼철령(1910년)' 속에서도 성벽 대부분이 원형을 유지해 보존 상태가 우수하다. 현재 전체 둘레의 약 93.3%(1535.5m)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혼잡 없이 수능 시험장 찾아가세요’ ‘혼잡 없이 수능 시험장 찾아가세요’

  • 국제 육군 M&S 학술 컨퍼런스 및 전시회 국제 육군 M&S 학술 컨퍼런스 및 전시회

  • 2025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 시작 2025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 시작

  •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문답지 전국 배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문답지 전국 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