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신용한 교수 |
신교수의 발탁은 지방소멸 위기 속에서 지역경제의 활력을 되살리고 미래세대의 희망과 역동성을 회복시키며 나아가 균형발전과 자치분권을 실현하는데 신 교수가 적임자로 평가받았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지방시대위원회'는 기존의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자치분권위원회'를 통합한 대통령직속 기구로 경제부총리와 사회부총리를 포함한 각 부처 장관들과 시도지사협의회 회장 등이 당연직 위원으로 구성되어 국가 성장 전략인 5극3특 균형성장, 자치분권 확대, 수도권 글로벌 경제수도 추진과 행정수도 세종 완성을 추진하는 명실상부한 지방정책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는 기구다.
공공기관 지방이전, 혁신도시 활성화 및 신설, 공공기관의 입지 결정 등의 핵심 업무를 통해 국민주권정부 전략과제인 '자치분권 기반의 5극3특 중심 국가 균형성장'을 달성하고, 관련 국정과제의 총괄·조정 및 지원을 하고 있다.
신용한 교수는 기업 최고경영자(CEO)를 거치며 쌓은 풍부한 현장 경험과 KTV 경제 생방송 앵커 및 대학 교수로서의 깊이 있는 이론적 지식을 두루 갖춘 실물경제 전문가다.
신 교수는 "지방소멸을 막고 균형발전을 이루는 것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국가적 과제"라며 "그동안 쌓아온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진정한 균형발전과 자치분권을 통해 지역발전을 이루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동안 제기되어 온 '충북 홀대론' 가운데 충북 청주 출신인 신용한 교수가 지방정책의 최고 컨트롤 타워인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에 발탁됨으로써 공공기관 지방 이전과 충북 지역의 숙원 사업 해결 및 행정수도 완성에 대한 지역의 기대감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
청주=엄재천 기자 jc002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