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서 만나는 전통 인형극 '박첨지뎐'… 12일 무대 오른다

  • 충청
  • 충북

단양서 만나는 전통 인형극 '박첨지뎐'… 12일 무대 오른다

입체적 무대·미디어아트 접목한 창작 인형극, 주민들에 특별한 문화 향연 선사

  • 승인 2025-09-10 08:27
  • 수정 2025-09-10 10:32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보도 2) 포스터
단양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되는 전통 꼭두쇠 인형극 '박첨지뎐'포스터. (단양군 제공)
충북 단양군이 12일 단양문화예술회관에서 전통 꼭두쇠 인형극 '박첨지뎐'을 선보인다. 공연은 오후 3시와 저녁 7시, 총 두 차례 진행된다.

'박첨지뎐'은 우리 민중 서사 속 인물인 박첨지 이야기를 전통 인형극 형식으로 풀어내면서, 미디어아트와 입체적인 무대 장치를 결합해 현대적 감각을 더한 작품이다. 퓨전국악과 함께 펼쳐지는 무대에서 인형들은 박첨지의 삶을 유쾌하고도 생동감 있게 그려내며, 사회적 갈등과 화해, 풍자와 희망을 동시에 전한다.

이번 공연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이 2023년 예술한류전통예술 선도사업으로 제작한 작품으로, 지난해 춘천세계인형극제와 제24회 유니마총회 공식 무대에서 관객들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연출은 신재훈이 맡았으며, 여러 전문 배우들의 참여로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군 관계자는 "서울에 집중된 공연 환경을 넘어 지역에서도 수준 높은 공연을 접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며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무대를 통해 군민들이 색다른 감동을 느끼길 바란다"고 전했다.

관람료는 1만 원이지만, 지역 주민은 80% 할인된 2천 원으로 관람 가능하다. 예매는 인터파크(수수료 별도)에서 진행되며, 이번 단양 공연 이후 일본 초청 무대도 예정돼 있어 국제적 관심도 이어지고 있다.

문의는 단양군 문화예술과 문화예술팀(☎ 420-2552)으로 하면된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아산시, "온양온천역 더 깨끗하고, 더 편리하게"
  2. 세종의 산과 길을 걷고 기록하다… '세종산길 16' 발간
  3. 아산시, 노후주택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 완료
  4. 잿더미서 다시 일어선 조일푸드…위기를 기회로 바꾸다
  5. 아산시, 어린이 활동공간 전방위 안전관리 나선다
  1. 아산시의회, 주요 현안사업장 6개소 찾아 추진상황 점검
  2. 9월 집중호우·습한 더위 발생 원인 '장마전선 위치'…20년간 213㎞ 북상
  3. 건양대병원·대전보훈병원, 호스피스의날 인식개선 캠페인 전개
  4. 20년째 제자리 성남중 설립…대전 동구의회 대책 촉구
  5. 세종 '장애인 학대사건' 무혐의 뒤집혀… 시설 직원 구속 송치

헤드라인 뉴스


서산공항 운명 가를 타당성 재조사, 서산시 경제·정책성 확보 총력

서산공항 운명 가를 타당성 재조사, 서산시 경제·정책성 확보 총력

충남 서산시가 서산공항 건설사업의 타당성 재조사에 본격 대응하며 사업 정상 추진을 위한 경제성과 정책성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서산시는 서산공항 건설사업의 총사업비 증액에 따라 진행되는 타당성 재조사에서 공항 건설의 필요성과 지역 발전 효과가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충남도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대응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이번 재조사는 서산공항 건설사업비가 기존 484억 원에서 899억 원으로 늘어나면서 추진됐다. 국토교통부는 8월 기획예산처에 타당성 재조사를 요청했으며, 기획예산처는 15일 한국개발연구원(KD..

금강유역 물관리·소방 역량 결집… 재난 대응망 강화
금강유역 물관리·소방 역량 결집… 재난 대응망 강화

기후위기 시대 복합재난에 대응하기 위해 물관리와 소방 전문기관이 손을 맞잡았다. 한국수자원공사(K-water) 금강유역본부(본부장 이종식)는 23일 전북 전주시 본부에서 전북소방본부(본부장 진형민)와 위기대응 공동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최근 집중호우와 태풍, 대형화재 등 재난 양상이 복잡해지는 상황에서 양 기관이 보유한 전문성과 기반시설을 연계해 현장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재난 발생 시 물관리 전문기관의 시설과 자원을 소방 대응체계에 적극 활용하는 데 있다. 우선 시설물의 안정적인..

20년째 제자리 성남중 설립…대전 동구의회 대책 촉구
20년째 제자리 성남중 설립…대전 동구의회 대책 촉구

대전 동구 성남동에 중학교 학교용지가 계획된 지 20년이 넘었지만, 학교 설립은 여전히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에 학생들의 통학권 보장과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중학교 설립 필요성이 다시 제기됐다. 23일 대전 동구의회에 따르면, 이지현 의원은 제296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성남동 지역 학생들의 통학 여건 개선과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성남중 설립 촉구 건의안'을 발의했다. 이번 건의안은 2004년 성남동 구성지구에 중학교 학교용지가 계획된 이후 20년 넘게 학교 설립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지속되고 있는 주민들의 교육환경..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수험생들의 꿈을 향한 섬세한 붓 터치 수험생들의 꿈을 향한 섬세한 붓 터치

  • 2026 대전 장애인 취·창업박람회 성료 2026 대전 장애인 취·창업박람회 성료

  •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 대전경찰청, 제81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개최 대전경찰청, 제81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