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 공직자 강릉 가뭄 피해지역에 생수 지원

여성단체협의회도 성금 지원

증평군 공직자들이 10일 강릉 가뭄 극복 지원을 위해 생수 7000여 병 상당의 성금을 기탁했다. (증평군 제공)

증평군 공직자들이 강릉지역의 극심한 가뭄피해 극복을 돕기 위해 10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생수 7000여 병 금액의 성금을 지원했다.

이번 성금은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 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 이재영 군수를 비롯한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금해 마련한 것이다.

증평군 여성단체협의회도 이날 강릉지역 가뭄 피해 주민들에 대한 같은 마음을 담아 성금 100만 원을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 차원의 지원도 이뤄졌다.

이 군수는 "가뭄 피해로 불편을 겪는 강릉시민에게 위로를 전한다"며"하루빨리 피해지역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증평군은 8월 한국수자원공사의 송수관로 파손으로 1만7000여 세대가 3일간 단수 사태를 겪으며 많은 주민들이 물의 소중함을 다시금 절실히 체감한 바 있다. 증평=박용훈 기자 jd3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