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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에 조성될 겉보리 생산단지(서천군 제공) |
서천군이 논 타작물 재배 확대와 안정적인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가공업체와 연계한 겉보리 계약재배 생산단지 조성을 추진한다.
겉보리 생산단지는 서면 개야리영농조합법인을 비롯한 3개 법인이 참여하며 재배 면적은 100ha 규모에 예상 수확량은 400t이다.
군은 벼 수확이 마무리되는 11월 이후 파종을 실시할 예정으로 이미 큰알보리 종자 24t을 확보한 상태다.
후작으로는 가루쌀과 콩을 재배하는 겉보리+가루쌀.콩 이모작 작부체계를 도입하기로 했다.
이 같은 이모작 체계를 통해 벼 단작에 비해 45% 이상의 농가소득 증대 효과가 기대되며 계약재배를 통한 수급 안정성과 판로 확보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김기웅 군수는 "앞으로 겉보리 가공업체와 연계한 계약재배에 나서 안정적으로 농가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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