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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민 교수 특별강연 캡처사진.(극동대 제공) |
이번 강연은 라이즈(RISE)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극동대 AI 연구소(가칭 K-ABC 연구소, 소장 이용준)와 취창업지원처가 공동 주관했다.
의료, 기술, 보안, 법률, 규제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끌었다.
첫 번째 연사인 박상민(가정의학과, 자이메드 창업자) 서울대 교수는 '의료 AI 세대 변화와 좋은 의료 AI의 조건'을 주제로, 정확성·설명가능성·사회적 책임을 갖춘 의료 AI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주형준(순환기내과) 고려대 교수는 실제 임상 데이터를 활용한 디지털 헬스 혁신 전략을 발표해 큰 관심을 모았다.
또 백종현 한국인터넷진흥원 위원은 보안 이슈와 규제 대응 기술을, 이일형(법무법인 대륜) 변호사는 규제와 환자 권리 보호의 윤리적 과제를, 김창기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팀장은 규제과학 업무와 진로를 각각 소개했다.
학생들은 의료정보 보안부터 의료기기 규제과학까지 폭넓은 내용을 접하며 실무적 시각을 넓혔다.
이영신 RISE 사업단 창업담당 교수는 "의료 현장의 디지털 전환은 데이터 이해와 보안 확보에서 시작된다"며 "극동대는 창업 역량 확산과 융합형 교육을 통해 미래 의료산업을 선도할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극동대학교는 앞으로도 지역 창업 생태계와 연계한 실전형 교육 콘텐츠 개발, 의료·보건·AI 융합 역량 강화를 통해 창의적 의료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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