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응급환자 이송체계 안내문.(음성소방서 제공) |
그동안 환자나 보호자가 직접 병원을 선택하는 사례가 많아 응급실 혼잡, 불필요한 장거리 이송, 비응급 환자의 자원 낭비 문제가 발생했다.
이에 소방서는 현장에서 환자의 상태를 신속히 판별해 중증도에 맞는 병원으로 안내하는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구급대원은 환자의 의식 수준, 호흡 상태, 활력 징후, 주요 증상을 종합적으로 살펴 중증·준중증·경증으로 분류한 뒤, 의료진과 협의해 가장 적합한 병원을 결정한다.
이 과정은 환자의 안전 확보와 동시에 지역 내 응급의료 자원의 효율적 활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현백 소방서장은 "환자에게 최선의 치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정확한 평가와 신속한 병원 선택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군민들께서도 구급대원의 전문적 판단을 존중하고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