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2회 고창모양성제, 축제 준비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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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2회 고창모양성제, 축제 준비 '순항’

다채로운 프로그램 준비

  • 승인 2025-09-11 11:44
  • 신문게재 2025-09-12 5면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자료사진] 제51회 고창모양성제 답성놀이
지난해 열린 고창모양성제 답성놀이./고창군 제공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이 제52회 고창 모양성제(10월 29일~11월 2일, 5일간)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1일 고창군에 따르면 올해 축제는 '고창愛빠지다, 모양愛 물들다'라는 슬로건 아래 고창의 매력에 흠뻑 빠지고, 모양성의 빛과 색에 물드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을 대표 축제를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모양성제에서는 조선 시대 재현 프로그램인 '리턴즈 1453'을 비롯해, 조선시대 축성의 의미를 되새기는 고창읍성 쌓기 챌린지와 힘쎈 사람 선발대회가 대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모양성제 자료사진(1)
지난해 열린 고창모양성제./고창군 제공
또한, MZ세대를 겨냥한 공연과 야간 프로그램,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패밀리존도 대폭 확대하여 준비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읍성 위를 걸으며 소망을 기원하는 답성놀이 이벤트, 전통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모양 주막·모양 다실, 패밀리존과 쉼터 공간도 마련된다.



[자료사진] 제51회 고창모양성제 거리퍼레이드
지난해 열린 거리퍼레이드./고창군 제공
아울러, 전통예술 체험 마을에서는 치유문화축제가 함께 열리고, 꽃 정원에서는 가을꽃 향연이 방문객을 맞이한다. 주요 행사장은 셔틀버스로 연결되어 누구나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최순필 고창군 세계 유산 과장은 "올해 모양성제는 고창읍성의 역사와 문화를 계승하는 동시에, 현대적인 감각과 트렌드를 반영해 더욱 풍성하게 준비했다"며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어울리고 기억할 수 있는 축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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