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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청 전경 |
재해예방사업이란 집중호우와 태풍 등으로 상습 침수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이나 급경사지, 노후화된 재해위험저수지 등 붕괴 위험이 있는 시설을 정비해 자연재해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예방 사업이다.
사업 분야별 국비 확보액은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17지구 454.1억 원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43지구 504.5억 원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23지구 112.4억 원 ▲재해위험저수지 3지구 5억 원이다.
충북도는 11개 시·군과 긴밀히 협력하여 확보된 국비를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집행할 계획이다. 또한 사업 추진 과정에서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생활 밀착형 안전망을 구축하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 추진에 주력할 예정이다.
신성영 충북도 재난안전실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더 안전한 지역 환경을 만들고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면서, "기후위기 시대 재해취약시설 정비 및 체계적인 사업관리를 통해 자연재해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는 이번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내년도 재해예방사업을 대비해 각 시·군에 신규 지구 지정 및 타당성 조사 용역을 지속 독려하고 있다. 아울러 재해위험 요인 정비가 시급한 지방하천은 도가 선제적으로 지구 지정을 할 수 있도록 시·군과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청주=엄재천 기자 jc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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