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서천군보건소가 침수 피해지역에서 방역소독을 하고 있다(서천군 제공) |
서천군보건소가 6일부터 7일까지 내린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가 발생한 지역을 대상으로 주민 건강 보호와 감염병 예방을 위해 비상 방역소독에 나섰다.
이번 호우로 장항읍, 서천읍, 한산면 등은 누적 강우량 200mm 이상을 기록하며 크고 작은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따라 보건소는 16일까지 방역단을 투입해 침수 피해지역을 중심으로 살균.살충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소독약품이 필요한 가정과 시설에 약품을 제공하는 등 수해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보건소는 집중 방역 기간 이후에도 공공시설,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방역 활동을 실시하는 한편 주민 요청이 있을 경우 즉시 방역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나성구 서천군보건소장은 "수해로 인해 수인성.매개체 감염병 발생 위험이 높아진 만큼 신속하고 철저한 방역소독으로 군민 건강과 안전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