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소방서, 고창전통시장 안전 캠페인 실시

의용소방대연합회 협력 자율점검·안전문화 확산

고창소방서가 지난 10일 고창전통시장에서 '안전하기 좋은 날'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고창소방서 제공

전북특별자치도 고창소방서가 지난 10일 고창전통시장에서 '안전하기 좋은 날(D-day)' 행사를 열고 전통시장 화재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고창의용소방대 연합회가 함께해 ▲자율안전점검표 배부 ▲소방·전기·가스 시설 점검 요령 안내 ▲비상대피 방법 홍보 등을 진행했다. 이어 소방서는 고창전통시장 상인회 회장과 간담회를 갖고 추석 명절 대비 화재 예방 대책과 시장 안전관리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하기' 홍보도 병행해 군민들에게 단독경보형 감지기와 소화기의 필요성을 알리며 가정 내 초기 대응력 강화를 당부했다.

윤기열 대응예방과장은 "전통시장은 화재 발생 시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상인들의 자율적인 점검과 안전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의용소방대와 함께 도민과 가까이에서 안전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