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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100년을 향한 타임캡슐 봉입식' 기념촬영 모습.(충북북부보훈지청 제공) |
이번 행사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하고 미래세대에게 독립운동 정신과 나라사랑의 가치를 이어가기 위해 마련됐으며, 학생과 교직원, 독립유공자 유족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충주상업고 대일밴드의 광복 80년 기념 창작 뮤지컬 공연을 시작으로 독립유공자 초상화 전달식, 독립선언서 낭독, 광복회 충북지부연합지회장의 만세삼창 등이 진행됐다.
이어진 타임캡슐 봉입식에서는 독립선언서와 학생들이 직접 쓴 편지가 봉입됐다.
이 타임캡슐은 2045년 광복 100주년에 개봉될 예정이다.
학생들은 직접 준비한 편지를 통해 선열들의 희생을 기억하고 후배 세대에게 나라사랑의 마음을 전하는 약속을 남겼다.
이번 봉입식은 국가보훈부가 주관하는 전국 릴레이 행사 중 하나로, 각 지역별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더해 청소년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박용주 충북북부보훈지청장은 "타임캡슐은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소중한 연결고리"라며 "이번 봉입식이 학생들에게 올바른 역사 인식을 심어주고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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