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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강흥수 씨, 이석록 씨, 신동진 씨 |
부문별 수상자는 사회경제 장연면 강흥수(68) 씨, 문화복지 칠성면 이석록(76) 씨, 특별공로 괴산읍 신동진(65) 씨이다.
강흥수 씨는 장연신협 이사장으로 45년간 근무하며 지역의 대표 농특산물인 대학찰옥수수 보급과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고 최봉호 박사가 개발한 대학찰옥수수 종자의 초기 보급부터 전담해 지난 20여 년간 매년 1만3000 봉을 농가에 공급 연간 약 300억 원의 농가 소득 창출에 일조했다.
최근에는 괴산지역에서만 재배 가능하도록 독점 계약을 체결해 괴산을 대학찰옥수수의 주산지로 자리매김하게 하며 브랜드 이미지를 높였다.
이석록 씨는 대한민국 월남참전자회 괴산군지회장으로 참전유공자의 권익 신장과 복지 향상에 헌신했다.
또한 충혼탑 공원화 사업을 추진해 참전유공자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군민과 청소년들의 안보의식 높이기에 기여했다.
신동진 씨는 재경 괴산 남·여 중고총동문회장으로 활동하며 고향 동문·향우 간 유대를 강화하고 장학사업과 고향사랑 운동을 선도했다.
2023년에는 장학금 100만 원과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기탁해 지역 인재 양성과 발전에 힘썼고 전국 산악회 모임을 결성해 괴산군 35곳의 명산을 알리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군은 10월 15일 괴산군민의 날 행사에서 이들을 시상할 계획이다.
한편 괴산군은 부문별 공적을 면밀히 심의하기 위해 괴산군민대상 심사위원회를 구성하고 공전한 심사를 거쳐 이번 수상자를 확정한 것이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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