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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미륵사 목조대세지보살좌상'./정읍시 제공 |
15일 정읍시에 따르면 상동 미륵사에 소재한 '목조대세지보살좌상·복장유물'은 높이 57.2cm, 슬폭 35cm의 목조상으로, 복장유물은 후령통 일괄 6점, 다라니 14점, 경전 2점으로 구성돼 있다.
이 존상은 17세기 후반~18세기 초 활동한 조각승 색난(色難)의 초창기 작품 경향을 살펴볼 수 있는 작품으로, 불교미술사적·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전북특별자치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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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유물 진묵조사유적고./정읍시 제공 |
진묵의 삶과 사상을 이해할 수 있는 유일한 자료로서, 전북 불교계 주요 인물의 구장본이라는 점에서 역사·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아 전북특별자치도 문화유산자료로 지정됐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앞으로도 가치 있는 유산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정읍이 품격 있는 역사·문화·유산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읍=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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