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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준병 국회의원이 지난 13일 토방청담을 진행하고 있다./윤준병 국회의원 사무실 제공 |
이어 "정우면과 덕천면 경계에 조성되는 정읍천대교 파크골프장 36홀은 2026년 하반기에 착공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준병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12.3 내란 극복, 탄핵 인용, 이재명 정부 출범에 참여와 지지를 보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하고, "이재명 정부 100일의 짧은 기간이지만 그 동안 걱정했던 많은 현안들이 해결되고 있고 무엇보다 우리 정읍 시민들이 일상에서의 회복을 느끼고 계시는 것 같아 다행"이라고 말했다.
2시간 가까이 진행된 토방청담에선 주민들이 직접, 정우면 발전을 위해 고민해왔던 내용과 생활 속에서 겪고 있던 애로사항을 가감없이 건의하는 질의 답변이 이어졌다. △쌀값 안정적 유지방안 및 공익직불금 확대 △기초생활거점시설인 문화이음센터 준공 및 특교세 3억 원 확보에 대한 감사, △정우중학교 앞 교량폭 확대, △농어촌 교통문제 해결 등 환경개선, △하류부터 시작해야 하는 하천 준설 원칙 준수, △급격한 커브길의 선형 완화(개선), △논콩의 수매가 결정 및 수매계획 점검, △수입 콩의 가공업자 정부지원(500억 원) 시정, △쌀 기준가격 26만 원 설정 건의, △낙양보 인근 뚝방(제방) 포장, △월경천 임시보 개선 및 양수장 관리인 근무공간 확보, △성동버스정류장 앞 과속카메라 설치, △정우파출소의 철거 이전 등 현장발언을 통해 다양한 건의들을 제기했다.
이에, 윤준병 의원은 제기된 민원과 질문에 대해 현장에서 답변과 함께 해결방안을 제시한 후 정우중학교 진립로 교량 폭 확대, 정우면 치안센터 이전 , 우산리 지하차도 진입도로 선형 개선 등 민원 현장을 직접 방문해 함께 동행한 기초 광역의원들과 민원 해결을 위한 협의를 이어갔다.
토방청담에 참여한 정우면 우산리 한 주민은 "면 소재지까지 직접 찾아와 민원을 청취해 주시고 해결방안에 대해 다양한 답변을 주셔서 너무 좋았다"며 "토방청담을 통해 윤 의원님과 더 가까워질 수 있었던 시간이었고, 무엇보다 오늘 제기한 민원이 꼭 해결될 수 있을 거란 기대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한편, 윤준병 의원은 주민체육시설 조성사업 2025년도 하반기, 특교세 3억 원 확보 등 정우면 지역 숙원사업 해결 성과를 보고드리고 농어촌의 환경개선을 위해 추진되는 이재명 정부의 '농어촌 빈집 정비사업'과 '농어촌 맞춤형 DRT(수요응답형) 교통서비스' 등에 대해서도 직접 보고했다.
윤준병 국회의원의 주민소통 현장민원실인 토방청담(土訪聽談)은 주민과 격의 없는 정담을 나눈다는 취지에서 시작된 소통 활동으로, 윤 의원의 지역구인 정읍·고창 지역 37개 읍·면·동을 매주 토요일마다 방문하여 주민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오는 9월 20일 토요일엔 고창군 심원면에서 토방청담을 이어갈 예정이다.
정읍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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