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준병 국회의원 "동진강 회복 프로젝트 새 시대 열 것"

  • 전국
  • 광주/호남

윤준병 국회의원 "동진강 회복 프로젝트 새 시대 열 것"

정읍천대교 파크골프장 36홀 2026년 하반기 착공

  • 승인 2025-09-15 11:47
  • 신문게재 2025-09-16 5면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250914 토방청담
윤준병 국회의원이 지난 13일 토방청담을 진행하고 있다./윤준병 국회의원 사무실 제공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고창군 윤준병 국회의원이 지난 13일 진행된 정우면 토방청담(土訪聽談)을 통해 "22대 총선 공약으로 내세운 '동진강 회복 프로젝트'를 통해 치수 이수 기능을 보강하면서 시민과 자연이 함께하는 친수공간을 확보해 동진강의 새로운 시대를 반드시 열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정우면과 덕천면 경계에 조성되는 정읍천대교 파크골프장 36홀은 2026년 하반기에 착공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준병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12.3 내란 극복, 탄핵 인용, 이재명 정부 출범에 참여와 지지를 보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하고, "이재명 정부 100일의 짧은 기간이지만 그 동안 걱정했던 많은 현안들이 해결되고 있고 무엇보다 우리 정읍 시민들이 일상에서의 회복을 느끼고 계시는 것 같아 다행"이라고 말했다.

2시간 가까이 진행된 토방청담에선 주민들이 직접, 정우면 발전을 위해 고민해왔던 내용과 생활 속에서 겪고 있던 애로사항을 가감없이 건의하는 질의 답변이 이어졌다. △쌀값 안정적 유지방안 및 공익직불금 확대 △기초생활거점시설인 문화이음센터 준공 및 특교세 3억 원 확보에 대한 감사, △정우중학교 앞 교량폭 확대, △농어촌 교통문제 해결 등 환경개선, △하류부터 시작해야 하는 하천 준설 원칙 준수, △급격한 커브길의 선형 완화(개선), △논콩의 수매가 결정 및 수매계획 점검, △수입 콩의 가공업자 정부지원(500억 원) 시정, △쌀 기준가격 26만 원 설정 건의, △낙양보 인근 뚝방(제방) 포장, △월경천 임시보 개선 및 양수장 관리인 근무공간 확보, △성동버스정류장 앞 과속카메라 설치, △정우파출소의 철거 이전 등 현장발언을 통해 다양한 건의들을 제기했다.



이에, 윤준병 의원은 제기된 민원과 질문에 대해 현장에서 답변과 함께 해결방안을 제시한 후 정우중학교 진립로 교량 폭 확대, 정우면 치안센터 이전 , 우산리 지하차도 진입도로 선형 개선 등 민원 현장을 직접 방문해 함께 동행한 기초 광역의원들과 민원 해결을 위한 협의를 이어갔다.

토방청담에 참여한 정우면 우산리 한 주민은 "면 소재지까지 직접 찾아와 민원을 청취해 주시고 해결방안에 대해 다양한 답변을 주셔서 너무 좋았다"며 "토방청담을 통해 윤 의원님과 더 가까워질 수 있었던 시간이었고, 무엇보다 오늘 제기한 민원이 꼭 해결될 수 있을 거란 기대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한편, 윤준병 의원은 주민체육시설 조성사업 2025년도 하반기, 특교세 3억 원 확보 등 정우면 지역 숙원사업 해결 성과를 보고드리고 농어촌의 환경개선을 위해 추진되는 이재명 정부의 '농어촌 빈집 정비사업'과 '농어촌 맞춤형 DRT(수요응답형) 교통서비스' 등에 대해서도 직접 보고했다.

윤준병 국회의원의 주민소통 현장민원실인 토방청담(土訪聽談)은 주민과 격의 없는 정담을 나눈다는 취지에서 시작된 소통 활동으로, 윤 의원의 지역구인 정읍·고창 지역 37개 읍·면·동을 매주 토요일마다 방문하여 주민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오는 9월 20일 토요일엔 고창군 심원면에서 토방청담을 이어갈 예정이다.

정읍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사설] 최교진 교육장관의 '교권 보호' 언급
  2. 제16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여성부 예선
  3. 제16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초등3~4학년부 FS오산 우승
  4. [월요논단] 교통약자의 편리한 이동을 위한 공공교통
  5. [사설] K-스틸법으로 철강산업 살려내야 한다
  1. 지질자원연 창립 77주년, 새 슬로건 'NEO KIGAM 지구를 위한 혁신'
  2. 특구재단 16~17일 '대덕특구 딥테크 창업·투자주간'
  3. [홍석환의 3분 경영] 무능한 리더가 조직에 미치는 영향
  4. 대전권 4년제 수시 경쟁률 상승… 한밭대·우송대 선전
  5. 폭우에 도로 잠기고 나무 쓰러져…당진서 알레르기 환자 긴급 이송

헤드라인 뉴스


조선 조운선 `마도4호선` 첫 발굴 10년만에 선체인양

조선 조운선 '마도4호선' 첫 발굴 10년만에 선체인양

한양 광흥창으로 가다가 태안 앞바다에서 침몰한 조선의 조운선 마도4호선이 2015년 발견돼 10년간 유물을 꺼내는 과정을 마치고 오늘부터 선체를 수면 위로 인양한다. 조선시대 조세인 쌀과 콩을 무겁게 싣고도 견고하게 지탱할 수 있었던 나무배의 구조를 파악하고 누수를 막는 볏짚 뱃밥과 나무못이 사용된 첫 사례로써 비상한 관심을 받고 있다. 국립해양유산연구소는 태안군 근흥면 마도 해변가에서 1㎞ 남짓 떨어진 마도 연안에서 9월 13일부터 마도4호선이라고 명명된 조선시대 조운선 인양을 시작했다. 많은 비가 내린 탓에 실제 인양은 15일부..

"대학생이 바라본 지역 현안은"… 정책과 보완점 논의
"대학생이 바라본 지역 현안은"… 정책과 보완점 논의

대전 유성구 정책 분석을 위해 지역 대학생들이 머리를 맞댔다. 14일 유성구에 따르면 12일 유성구청에서 데이터를 활용해 지역 현안을 분석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데이터 기반 문제해결단'의 연구 보고회를 개최했다. 데이터 기반 문제해결단은 KAIST와 국립한밭대 학생 2개 팀으로 구성됐다. 앞서 6개월간 팀별 멘토 교수의 지도를 받아 데이터 분석과 정책 대안 제시 활동을 이어왔다. 보고회에서 KAIST '얼른타보슈' 팀은 축제·유동량·소비 등 데이터를 융합·분석해 축제가 지역 상권에 미치는 효과에 대해 발표했다. 분석 결과, 과..

중처법·노란봉투법에 흔들리는 지역기업 탈출구는?
중처법·노란봉투법에 흔들리는 지역기업 탈출구는?

#1. 중대재해처벌법(이하 중처법)이 시행 3년차에 접어들었지만,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에 대한 경영책임자의 법적 의무 범위가 여전히 모호해 산업현장에서 혼란을 키우고 있다. 최근 금융위원회가 중대재해 발생 기업에 대해 대출 제한, 신용등급 하락 등 금융 제재를 가하겠다고 밝히면서 기업들의 불안감은 더욱 증폭되고 있다. #2. 지난 8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노란봉투법(노조법 2·3조 개정안) 역시 대표적인 기업 규제 법안으로 꼽힌다. 사용자의 범위가 명확치 않은 데다, 경영상 의사결정이 근로조건에 영향을 미쳐 쟁의행위 대상이 될 수..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추석맞이 자동차 무상점검 추석맞이 자동차 무상점검

  • 제16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초등3~4학년부 FS오산 우승 제16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초등3~4학년부 FS오산 우승

  • 제16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여성부 예선 제16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여성부 예선

  • 제16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초등5~6학년부 예선 제16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초등5~6학년부 예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