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마음ON, 미디어OFF 가족캠프' 참가자들이 화이팅을 하고 있다 |
최근 스마트폰과 인터넷 의존도가 높아지면서 청소년들의 생활 패턴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에 센터는 가족이 함께 문제를 인식하고 대안을 모색할 수 있도록 공동 참여형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캠프는 미디어 절제 교육을 비롯해 가족 레크리에이션, 오션플레이 물놀이 체험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활동 속에서 자연스럽게 대화하며 서로의 생각을 공유했고, 부모와 자녀가 함께 즐기는 과정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경험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보호자는 "평소에 쉽게 꺼내기 어려웠던 스마트폰 이야기를 아이와 나눌 수 있어 좋았다"며 "가족 간 유대가 더 돈독해졌다"고 말했다.
단양군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맞춤형 프로그램과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