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경제진흥원, 대만 혁신기술 벤치마킹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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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경제진흥원, 대만 혁신기술 벤치마킹 나서

  • 승인 2025-09-15 20:47
  • 오현민 기자오현민 기자
충남경제진흥원
충남경제진흥원이 10일부터 13일까지 대만을 방문해 혁신기술 벤치마킹에 나섰다. /충남경제진흥원 제공
충남경제진흥원(이하 진흥원)이 대만 선도기업과 연구기관 등을 방문, 기술 사업화 성공사례 벤치마킹에 나섰다.

진흥원은 10일부터 3박 4일간 글로벌강소기업 대표단과 함께 대만 타이베이 일원에서 '글로벌 기업가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대만의 선도기업과 연구기관의 혁신 기술과 글로벌 시장 진출 사례를 벤치마킹하고 도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표단은 친환경 나노기술 기반 반도체 금속 회수 공정을 보유한 유윈 나노테크(UWin Nanotech), 산업용 임베디드 시스템과 AIoT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 액시옴텍(Axiomtek), 대만 첨단산업의 집적지인 신주 과학단지를 방문했다. 이를 통해 R&D 성과 상용화, ESG 기반 자원순환, AI·IoT 융합 솔루션 등 최신 기술 동향을 직접 체득했다.



특히 대표단은 대만 최대 반도체 산업 전시회인 '세미콘 타이완 2025(SEMICON Taiwan 2025)'를 참관하며 차세대 반도체 기술과 글로벌 밸류체인 협력 모델을 살펴봤다.

이 자리에는 충남 강소기업인 지덕산업(주)(캐스터·휠 제조)과 (주)에코에너젠(De-Nox 시스템)이 참가해 자사의 기술을 선보이면서 현장 내 글로벌 시장 반응을 함께 확인했다.

한권희 원장은 "이번 연수는 충남을 대표하는 강소기업들이 직접 글로벌 혁신 현장을 체험하고, 기술과 사업화를 벤치마킹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강소기업들의 해외 진출과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을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진흥원은 2011년도부터 현재까지 132개사의 강소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며 기업 성장을 위한 지원을 이어왔다. 올해부터 본격 운영되는 '충남 글로벌강소기업 협의회'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연수는 기업 간 정보 공유와 공동 마케팅, 협업 프로젝트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강소기업들의 경쟁력 강화와 시너지 창출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내포=오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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