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체육회-이김병원·흥일자동차운전전문학원,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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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체육회-이김병원·흥일자동차운전전문학원, 업무협약 체결

  • 승인 2025-09-16 16:23
  • 신문게재 2025-09-17 7면
  • 심효준 기자심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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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찬 대전시체육회장(왼쪽)과 이종주 이김병원 대표원장이 9월 15일 지역 체육인 복지 향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대전시체육회 제공)
대전시체육회는 15일 이김병원, 흥일자동차운전전문학원과 대전체육회관에서 지역 체육인 건강증진과 복지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김병원과의 협약은 대전 서남부권에서 처음으로 체결된 체육회-의료기관 간 협약으로, 지역 체육인에게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체육인 대상 전문 의료지원 ▲재활 및 운동 처방 서비스 연계 ▲외래·입원 진료 시 건강보험 비급여 본인 부담액 감면 ▲지역 체육발전을 위한 기타 사업 추진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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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찬 대전시체육회장(왼쪽)과 김영근 흥일자동차운전전문학원장이 9월 15일 지역 체육인 복지 향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대전시체육회 제공)
흥일자동차운전전문학원과의 협약에서는 선수 활동에서 중도 탈락한 학생 선수들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과 자기계발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운전면허 취득 지원 방안이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체육인의 사회 진출 지원 ▲운전 교육 관련 상호 협력 ▲지역사회 공헌 활동 확대 등을 위해 긴밀히 협조해 나갈 예정이다.



이승찬 회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와의 협력을 통해 체육인의 사회 진출과 의료 복지 향상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종주 대표원장은 "체육인의 특수한 건강 니즈를 이해하고 그에 맞는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병원이 되겠다"고 전했다.

김영근 원장은 "체육인들의 도전정신과 열정을 존경하며, 이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협력하게 됐다"며 "이번 협약이 체육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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