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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키르기스 'K-유학생 충북 유학박람회'가 600여 명의 유학생과 관계자들의 관심 속에 마무리 됐다. (사진=충북도 제공) |
충북도가 주최하고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박람회에는 도내 7개 대학(건국대학교(글로컬), 대원대학교, 중원대학교, 청주대학교, 충북대학교, 충북보건과학대학교, 충청대학교)이 참여했다.
현지 학생과 학부모, 교육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박람회장은 충북 K-유학생 제도 소개를 시작으로 충청북도와 도내 대학에 대한 홍보와 상담부스 운영 등 대학별 이벤트를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날 박람회는 김광재 주키르기스스탄 한국대사를 비롯한 현지 교육부 관계자들이 참석해 충청북도와의 교육 협력에 깊은 관심을 표명하는 등 향후 지속적인 교류 확대를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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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7개 대학 연합, 카자흐스탄·키르기즈스탄 예비유학생 등이 충북 유학박람회 박스에서 상담을 받고 있다. (사진=충북도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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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르기즈스탄의 경우 지역대학의 관심이 다른 중앙아시아 국가에 비해 비교적 적었던 지역으로 이날 박람회에 참여한 도내 대학들은 충북 유학박람회를 계기로 새로운 유학 수요를 발굴할 수 있었다며 매우 만족해했다. 앞으로 이들 대학은 유학생 유치를 위한 후속 조치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박선희 충북도 외국인정책추진단장 "이번 박람회를 통해 현지 학생들의 한국 유학에 대한 높은 관심과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중앙아시아를 비롯한 해외의 우수한 인재가 충북에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청주=엄재천 기자 jc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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