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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의료원 로비에서 열린 '찾아가는 소리울' 재능기부 공연 모습.(충주의료원 제공) |
충주의료원은 환자와 내원객에게 심리적 안정과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17일 의료원 로비에서 '찾아가는 소리울 충주의료원 재능기부 공연'을 개최했다.
'찾아가는 소리울'은 문화예술 공연을 통해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문화 접근성이 낮은 곳까지 찾아가는 의미 있는 활동으로 이어져 왔다.
이날 공연에는 김수아 단장을 비롯해 색소폰 연주자 정대감, 황철웅, 홍승희, 인간매미 안주일, 지현, 신현우 등 다양한 아티스트가 참여했다.
공연은 '사람이 좋다' 등 감동적인 곡으로 시작해 성대모사, 섹소폰 연주 '칠갑산', 전통 가락 '우리가락 강원도'와 '밀양 아리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져 모든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무대로 진행됐다.
윤창규 충주의료원장은 "이번 재능기부 공연이 환자분들의 빠른 쾌유에 긍정적인 힘이 되고, 지역주민들에게는 문화 향유의 소중한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환자 중심의 의료 서비스와 함께 문화예술이 어우러지는 따뜻한 병원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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