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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한 아버지학교' 프로그램 참가자 단체사진.(충주시시설관리공단 제공) |
이번 프로그램은 가족 구성 변화와 부모 역할 다양화에 따라 아버지의 육아 참여가 중요해지는 사회적 흐름에 대응해 마련됐다.
공단과 센터는 보유 인프라와 전문 자원을 연계해 공동 육아·돌봄 체계를 강화하고 아버지의 양육 역량을 높이는 데 목적을 뒀다.
'솔직한 아버지학교'는 9월 2일, 9일, 16일 총 3차례에 걸쳐 진행됐으며, 공단 직원 7명과 민간인 1명 등 8명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에서는 아버지의 역할과 책임, 실제 육아 기술, 가족 간 소통 방법 등을 배우고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단순 강의식이 아닌 경험 중심의 운영으로 참여자들의 호응이 높았다.
교육 후 만족도 조사에서는 '가정에 실질적 도움이 됐다', '아이와 더 가까워졌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주를 이뤘다.
공단은 이번 협력을 통해 가족 친화적 분위기 확산, 아버지 육아 참여 확대, 건강한 가족문화 정착, ESG 경영 실천 강화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 유기농 체험교육센터 등 공단 운영 시설과 연계해 지속 가능한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정광섭 이사장은 "아버지의 육아 참여는 가정의 행복을 넘어 지역사회의 건강한 성장을 이끄는 중요한 요소"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가족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고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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