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시설관리공단 '솔직한 아버지학교' 성료

  • 충청
  • 충북

충주시시설관리공단 '솔직한 아버지학교' 성료

육아종합지원센터와 협력해 아버지 육아 참여 확대

  • 승인 2025-09-17 16:13
  • 수정 2025-09-17 17:04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시설관리공단_양육스트레스관리 (19)
'솔직한 아버지학교' 프로그램 참가자 단체사진.(충주시시설관리공단 제공)
충주시시설관리공단은 충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와 함께 추진한 '솔직한 아버지학교'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가족 구성 변화와 부모 역할 다양화에 따라 아버지의 육아 참여가 중요해지는 사회적 흐름에 대응해 마련됐다.

공단과 센터는 보유 인프라와 전문 자원을 연계해 공동 육아·돌봄 체계를 강화하고 아버지의 양육 역량을 높이는 데 목적을 뒀다.

'솔직한 아버지학교'는 9월 2일, 9일, 16일 총 3차례에 걸쳐 진행됐으며, 공단 직원 7명과 민간인 1명 등 8명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에서는 아버지의 역할과 책임, 실제 육아 기술, 가족 간 소통 방법 등을 배우고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단순 강의식이 아닌 경험 중심의 운영으로 참여자들의 호응이 높았다.

교육 후 만족도 조사에서는 '가정에 실질적 도움이 됐다', '아이와 더 가까워졌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주를 이뤘다.

공단은 이번 협력을 통해 가족 친화적 분위기 확산, 아버지 육아 참여 확대, 건강한 가족문화 정착, ESG 경영 실천 강화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 유기농 체험교육센터 등 공단 운영 시설과 연계해 지속 가능한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정광섭 이사장은 "아버지의 육아 참여는 가정의 행복을 넘어 지역사회의 건강한 성장을 이끄는 중요한 요소"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가족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고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준비 안된 채 신입생만 받아"… 충남대 반도체 공동 연구소 건립 지연에 학생들 불편
  2. [편집국에서]배제의 공간과 텅빈 객석으로 포위된 세월호
  3. '복지부 이관' 국립대병원 일제히 반발…"역할부터 예산·인력충원 無계획"
  4. '수도권 대신 지방의료를 수술 대상으로' 국립대병원 복지부 이관 '우려'
  5. [건강]대전충남 암 사망자 3위 '대장암' 침묵의 발병 예방하려면…
  1. 태권도 무덕관 창립 80주년 기념식
  2. ‘수험생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3. 설동호 대전교육감 "수험생 모두 최선의 환경에서 실력 발휘하도록"
  4. 대청호 녹조 가을철 더 매섭다…기상이변 직접 영향권 분석
  5. [대입+] 2026 수능도 ‘미적분·언어와 매체’ 유리… 5년째 선택과목 유불리 여전

헤드라인 뉴스


주가 고공행진에 충청권 상장기업 시총 174조원 돌파

주가 고공행진에 충청권 상장기업 시총 174조원 돌파

대외 불확실성이 완화되면서 코스피 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4000선을 돌파하자 충청권 상장사들의 주가도 고공행진하고 있다. 특히 외국인 투자자의 대규모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한 달 새 충청권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이 전월 대비 19조 4777억 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 대전혁신성장센터가 11일 발표한 '대전·충청지역 상장사 증시 동향'에 따르면 10월 충청권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은 174조 5113억 원으로 전월(155조 336억 원) 보다 12.6% 늘었다. 10월 한 달 동안 충북 지역의 시총은 27.4% 상승률을 보였고,..

조선시대 해안 방어의 핵심 거점…`서천읍성` 국가유산 사적 지정
조선시대 해안 방어의 핵심 거점…'서천읍성' 국가유산 사적 지정

국가유산청은 충남 서천군에 위치한 '서천읍성(舒川邑城)'을 국가지정문화유산 사적으로 지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서천읍성은 조선 세종(1438~1450년) 무렵에 금강 하구를 통해 충청 내륙으로 침입하던 왜구를 막기 위해 쌓은 성으로, 둘레 1645m 규모에 이른다. 조선 초기 국가가 해안 요충지에 세운 방어용 읍성인 연해읍성 가운데 하나다. 산지 지형을 활용해 쌓은 점이 특징이며, 일제강점기 '조선읍성 훼철령(1910년)' 속에서도 성벽 대부분이 원형을 유지해 보존 상태가 우수하다. 현재 전체 둘레의 약 93.3%(1535.5m)가..

세종 청소년 인구 1위 무색… "예산도 인력도 부족해"
세종 청소년 인구 1위 무색… "예산도 인력도 부족해"

'청소년 인구 최다' 지표를 자랑하는 세종시가 정작 청소년 예산 지원은 물론 전담 인력조차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동에 이어 청소년 예산까지 감축된 흐름 속에 인력·자원의 재배치와 공공시설 확충을 통해 지역 미래 세대를 위한 전사적 지원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11일 세종시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아동청소년 인구(0~24세)는 11만 4000명(29.2%)이며, 이 중 청소년 인구(9~24세)는 7만 8000명으로, 전체 인구의 20%에 달하고 있다. 이는 전국 평균 15.1%를 크게 웃도는 규모로, 청소년 인구 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혼잡 없이 수능 시험장 찾아가세요’ ‘혼잡 없이 수능 시험장 찾아가세요’

  • 국제 육군 M&S 학술 컨퍼런스 및 전시회 국제 육군 M&S 학술 컨퍼런스 및 전시회

  • 2025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 시작 2025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 시작

  •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문답지 전국 배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문답지 전국 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