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불정면 19~20일 목도 백중놀이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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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불정면 19~20일 목도 백중놀이 축제

  • 승인 2025-09-18 10:19
  • 수정 2025-09-18 10:46
  • 박용훈 기자박용훈 기자
목도 백중놀이 소금배 재현(2024년)
2024년 목도백중놀이 축제 소금배 재현 특별공연 모습. (괴산군 불정면 제공)
괴산군 불정면이 19~20일 이틀간 면사무소 광장 등의 일원에서 '목도나루, 모두가 어우러지는 정겨운 불정' 주제 제21회 목도백중놀이 축제를 연다.

불정면 축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열리는 올해 축제는 전국의 많은 관람객들이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행사장을 기존 면사무소 광장에서 목도시장 거리까지 확대한다.

행사에서는 지역의 역사적 특색을 살린 소금배 재현을 시작으로 무성영화 상영, 목도강변가요제, '다함께 차차차' 노래자랑, '모여라' 명량운동회 등 다양한 주민 참여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소금배 재현 행사는 조선시대부터 1930년대까지 남한강을 따라 서울을 오가던 소금배와 지역의 특산물인 고추, 콩, 담배 등을 물물교환하던 목도 나루터의 모습이 재현된다.



또한 불정면 옛 추억 사진전, 아로마·원석 체험, 도리도리 스탬프투어, 가족 체험부스가 운영돼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 모두에게 다채로운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지역 농특산물을 이용해 만들어 시식·판매하는 먹거리 장터가 열리며 지역의 맛을 통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한태용 위원장은 "폭염 속 고생한 농민들이 모여 음식을 나누고 즐거움을 함께하는 화합의 장인 이번 축제에 많은 분들이 찾아 함께 즐기며 소중한 추억을 쌓아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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