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을 채우는 길, 부산영락·추모공원 특별운영

  • 전국
  • 부산/영남

그리움을 채우는 길, 부산영락·추모공원 특별운영

참배시간 2시간 연장
음식물 반입 전면 제한
임시주차장 5300면 확보

  • 승인 2025-09-22 15:04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 사진설명 = 쾌다 (2)
영락공원 묘원 일대의 벌초 작업 모습./부산시설공단 제공
부산시설공단이 추석을 맞아 10월 3일부터 9일까지 부산영락공원과 추모공원을 특별 운영한다. 연휴 기간 약 28만 명의 참배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며 특별 관리대책을 마련했다.

연휴 기간 동안 봉안시설 참배시간은 기존 오전 9시~오후 6시에서 오전 8시~오후 7시로 2시간 연장한다. 혼잡을 줄이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참배실 이용과 음식물 반입은 전면 제한된다.

추석 당일인 10월 6일에는 화장, 봉안 등 장사 업무를 임시 중단하고 참배객 맞이에 집중한다. 공단은 성묘객의 교통 편의를 위해 영락공원 주변에 4600면, 추모공원 진입도로 양방향에 700면의 임시주차장을 확보했다.

대중교통 이용객을 위해 영락공원행 마을버스 배차 간격을 단축하고, 추모공원행 직행 시내버스도 임시 투입한다.



성묘 환경 조성을 위해 9월 한 달간 영락공원 묘원과 추모공원 가족봉안묘역의 벌초와 녹지 관리를 완료했다. 또한, 올해 1월부터 시행된 플라스틱 조화 반입 금지 제도의 정착을 위해 참배객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요청했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원활한 참배와 안전한 공원 운영을 위해 제례실 운영 제한과 음식물 반입 금지에 시민들의 협조를 부탁한다"며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홈플러스 대전 문화점 등 15곳 폐점 보류... 지역선 일단은 안도 분위기
  2. 당진시의 부당한 도로행정, 주민들의 분노 촉발
  3. [꿈을JOB다! 내일을 JOB다!] 꾸준한 내신 관리로 한국은행 취업한 수빈씨 "3년 후 대학 진학 목표"
  4. 폭우·안개·강풍 충남 위험기상 시민들 첫 체험교육장…국립충남기상과학관 6만5천명 다녀가
  5. 충청권 수시 경쟁률 7대 1 돌파… 비수도권 지원자 10.2%↑
  1. 국립대병원 의료장비 노후화 심각…충남대병원 25년 이상 장비 '사실은 없어'
  2. 길 잃은 고교학점제…학생들이 원하는 개선 방향은?
  3. 교제폭력 증가에도 피해자 안전조치 감소…피해자 보호 실효성 논란
  4. [사건사고] 당진 석문방조제서 또… 9월에만 세번째 익사 사고
  5. "위험기상 알리고 기후행동 실천 돕는 기상청, 기상문화 확장 노력"

헤드라인 뉴스


충청권 수시 경쟁률 7대 1 돌파… 비수도권 지원자 10.2%↑

충청권 수시 경쟁률 7대 1 돌파… 비수도권 지원자 10.2%↑

2026학년도 대학 수시모집에서 충청권 대학 경쟁률이 7대 1을 넘어섰다. 지원자는 전년보다 3만 9274명 늘었고 단국대·충북대·우송대 등이 비수도권 경쟁률 상위 10위권에 오르며 두각을 나타냈다. 전국적으로도 비수도권 대학 지원자가 10만 4272명(10.2%) 증가한 반면 수도권은 1%대 증가에 그쳤다. 경기 침체와 취업난 속에서 학생들이 수도권 대학에 무리하게 지원하기보다 실리를 택한 결과로 해석된다. 21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전국 192개 4년제 대학 2026학년도 수시 지원자는 254만 645명으로 전년보다 12만 36..

‘똘마니 주제에…’ 볼썽 사나운 충청 출신 여야 대표의 막말 싸움
‘똘마니 주제에…’ 볼썽 사나운 충청 출신 여야 대표의 막말 싸움

사상 처음으로 맞이한 ‘충청 출신 여야 대표시대’가 볼썽사나운 막말 싸움으로 치닫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과의 3자 회동으로 대화와 타협의 정치에 대한 기대감이 컸지만, 불과 2주 만에 서로를 향해 ‘똘마니’라고 헐뜯는 등 정치의 품격을 떨어뜨리고 있다. 특히 민생경제협의체 구성과 K-스틸법 등 여야가 합의한 민생 현안은 한 발짝도 앞으로 가지 못한 채 감정싸움으로 치닫는 여야 대표의 낯 뜨거운 행태에 정치권이 얼어붙고 있다. 발단은 국민의힘 주최로 21일 동대구역에서 열린 '야당 탄압·독재정치 국민 규탄대회'다. 장동혁 국힘 대표는..

추석연휴 집 비울때 10명 중 7명 "불안감 느껴"
추석연휴 집 비울때 10명 중 7명 "불안감 느껴"

추석 연휴 동안 장시간 집을 비울 경우 10명 중 7명이 불안감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보안업체 에스원은 지난 5∼11일 상점·공장 등 보안서비스 이용 고객 1만 866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추석 연휴 안전의식 설문조사 결과'를 21일 발표했다. 설문조사에서 '추석 연휴 주요 계획은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의 76%가 '고향 방문이나 국내외 여행, 가족, 친지 모임 등으로 집을 비울 예정'이라고 했으며, '연휴 기간 집을 비울 때 불안감을 느끼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67%가 '불안감을 느낀다'고 응답했다. '집을 비울..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천 따라…붉은 꽃무릇 만개 대전천 따라…붉은 꽃무릇 만개

  • 내일부터 2차 소비쿠폰 지급…‘우리 매장에서 사용하세요’ 내일부터 2차 소비쿠폰 지급…‘우리 매장에서 사용하세요’

  • ‘대한민국 명장·장인 작품 다 모였네’ ‘대한민국 명장·장인 작품 다 모였네’

  •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 준비 만전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 준비 만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