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재난관리 체계 운영과 물가안정 및 내수 활성화, 원활한 교통 체계 및 안전 대책, 응급 의료 및 감염병 대응 등 8개 분야 16개 부서와 종합대책을 추진하고, 직원 293명이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또 추석 연휴 기간인 10월 3~ 9일 종합상황실과 콜센터 운영을 비롯해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해 물가안정 특별대책으로 농축산물과 개인 서비스 요금, 축산물 작업장 등을 현장 점검하기로 했다.
시는 10월 1일 천안시청 민원실 앞에서 농협 등 16개 단체가 참여한 '추석맞이 농특산물 직거래 행사'를 개최해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예정이다.
특히 귀성객들의 편의를 강화하기 위해 대중교통 수송 대책본부를 설치, 대중교통 시설물에 대한 안전과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의 화장실 관리 및 서비스 실태를 살필 계획이다.
쾌적하고 편안한 연휴를 위해 생활폐기물 등 수거 비상대책반과 상하수도 분야 상황실을 운영해 쓰레기가 다량 배출되거나 투기가 예상되는 지역을 수시로 점검하고, 누수, 단수, 하수도 역류 등 생활민원에 신속히 대처할 방침이다.
응급상황에 대비해 경찰과 소방, 한국전력 등 유관기관과 협업근무 체제를 운영해 긴급상황 발생 시 상황을 공유하고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은 "연휴 기간 분야별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사전에 점검하고, 맞춤 대책을 마련했다"며 "모든 시민이 안심하고 행복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천안=김한준 기자 hjkim7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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