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문화관광재단 설립 위한 민 관 소통 간담회 연속 개최

  • 전국
  • 수도권

양주시, 문화관광재단 설립 위한 민 관 소통 간담회 연속 개최

  • 승인 2025-09-23 11:12
  • 이영진 기자이영진 기자
9.22.-양주시,
양주시, 문화관광재단 설립 위한 민?관 소통 간담회 연속 개최 (출처=양주시청)
양주시는 문화관광재단 설립을 앞두고 민·관 협력과 공감대 확산을 위해 두 차례 연속 간담회를 열고 재단 설립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앞서 9일 양주시종합관광안내센터 교육장에서 열린 1차 간담회에는 의정부문화재단과 화성시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를 비롯해 관내 문화예술 관광 문화유산 단체 관계자와 시설 대표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성공적인 재단 운영 사례를 공유하며 ▲전문인력 확보 ▲차별화된 콘텐츠 개발 ▲기관?단체 간 협력 강화 등 재단이 나아가야 할 핵심과제를 제시했다.

이어 18일 양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차 간담회에는 경기문화재단 권신 지역문화본부장 직무대행과 의정부문화재단 백정희 차장을 비롯해 시민 30여 명이 함께했다.



이번 간담회는 시민 의견을 직접 청취하고 재단 설립 추진상황을 함께 공유하면서 재단의 역할과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공감대를 더욱 확장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양주문화관광재단은 단순한 기관이 아니라 양주시의 미래를 여는 컨트롤타워가 될 것"이라며, "시민과 전문가가 함께 논의하며 양주시가 문화와 관광이 융합된 매력적인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도웅 경제문화체육국장의 주재로 진행된 토론에서는 ▲재단의 비전·미션 정립 ▲공연·생활문화 인프라 확충 ▲지역 문화자원 통합 관리 및 활용 ▲지역 문화인력 양성 ▲중앙정부 공모사업 대응과 국비 확보 방안 등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특히 한 참석자는 "양주문화관광재단이 늦게 출범하는 만큼 기존 재단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양주만의 성공모델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주시는 이번 두차례 간담회에서 제시된 현장 의견을 설립 계획에 적극 반영해 재단 출범을 차질 없이 준비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문화관광도시 실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양주=이영진 기자 news032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시, 방동삼거리 입체교차로 추석 전 임시 개통
  2. [S석 한컷]축구특별시에 임영웅이 떳다! 대전은 영웅시대
  3. 천안-아산 경계지역 악취 원인 밝혀졌다
  4. [꿈을JOB다! 내일을 JOB다!] 꾸준한 내신 관리로 한국은행 취업한 수빈씨 "3년 후 대학 진학 목표"
  5. 폭우·안개·강풍 충남 위험기상 시민들 첫 체험교육장…국립충남기상과학관 6만5천명 다녀가
  1. 충청권 수시 경쟁률 7대 1 돌파… 비수도권 지원자 10.2%↑
  2. 길 잃은 고교학점제…학생들이 원하는 개선 방향은?
  3. 국립대병원 의료장비 노후화 심각…충남대병원 25년 이상 장비 '사실은 없어'
  4. [사건사고] 당진 석문방조제서 또… 9월에만 세번째 익사 사고
  5. 교제폭력 증가에도 피해자 안전조치 감소…피해자 보호 실효성 논란

헤드라인 뉴스


충청권 무면허운전 적발 4년간 3만507건… 세종 6배 급증

충청권 무면허운전 적발 4년간 3만507건… 세종 6배 급증

충청권 무면허운전이 가파르게 늘고 있다. 세종은 4년간 6배 이상 급증했고 충남은 전국 적발 건수의 13%를 차지한다. 전국적으로 무면허 교통사고도 증가세를 이어가며 4년간 474명이 숨졌다. 22일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충청권 무면허운전은 2021년 5212건, 2022년 6860건, 2023년 7603건, 2024년 1만 832건 등 4년간 총 3만 507건이 발생했다. 2024년 한 해만 보면 충남 5156건, 충북 2866건, 대전 2024건, 세종 786건이다. 2021년과 비교하..

증도일보-대전사회서비스원-한남대 지역사회 발전 손잡았다
증도일보-대전사회서비스원-한남대 지역사회 발전 손잡았다

중도일보와 대전시사회서비스원 한남대가 손을 맞잡고 지역사회 지속성장을 위한 공동 협력 프로젝트를 가동한다. 세 기관은 22일 한남대 본관 대회의실에서 공공행정 및 사회서비스 현장체험 기회제공과 신뢰성 있는 보도를 통한 정보 접근성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역인재 양성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중도일보·대전시사회서비스원·한남대 앞글자를 따 '중·대·한 프로젝트'로 명명됐다. 운영 기간은 이달부터 12월까지다. 지역 인재에게 취재·체험·교육·진로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청년의 성장과 실무 역량 강화를 도모하고 지역사회..

대전시, 한밭야구장`복합 문화공간`으로 전환 이뤄질지 주목
대전시, 한밭야구장'복합 문화공간'으로 전환 이뤄질지 주목

이장우 대전시장이 한밭야구장을 '복합 문화공간'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기존에 대전시가 한밭야구장 일부 공간을 철거한 후 체육시설과 주차장 조성을 추진 중이어서 대안이 마련될지 주목된다. 이 시장은 22일 주재한 주간업무회의에서 "도시 역사와 시민의 추억이 담긴 공간을 단순히 철거하기보다는 재생과 활용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한밭야구장 철거 여부'의 신중한 검토를 지시했다. 그러면서 한밭야구장을 포함한 인근 부지를 활용해 대규모 시민 축제나 공연, 플리마켓 등 다목적 복합 문화공간으로의..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 시작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 시작

  • 가을옷 꺼낸 시민들 가을옷 꺼낸 시민들

  • 대전천 따라…붉은 꽃무릇 만개 대전천 따라…붉은 꽃무릇 만개

  • 내일부터 2차 소비쿠폰 지급…‘우리 매장에서 사용하세요’ 내일부터 2차 소비쿠폰 지급…‘우리 매장에서 사용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