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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노인복지센터와 제천재가노인지원센터가 19일 '국민연금 수급자 공감여행'을 진행했다.(제천노인복지센터 제공) |
이번 여행은 "청춘은 바로 지금"이라는 슬로건 아래 마련돼, 어르신들께 활기찬 하루를 선물하고 울진의 자연과 문화를 체험함으로써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다.
여행은 죽변의 한 맛집에서 돌솥밥 정식을 함께 나누는 것으로 시작됐다. 이어 참가자들은 죽변 해안 스카이레일을 타고 울진의 아름다운 해안을 편안히 감상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후 민물고기생태체험관을 방문해 민물고기와 수서 생물을 직접 관찰하며 자연 생태를 배우는 뜻깊은 체험을 이어갔다.
여행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평소 멀리 나갈 기회가 없었는데 이렇게 좋은 바다도 보고 모노레일도 타보니 정말 행복하다", "오랜만에 청춘으로 돌아간 기분이다"라며 기쁨을 전했다.
제천노인복지센터와 제천 재가 노인 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여행을 후원 해주신 국민연금공단에 깊이 감사 드린다"며 "이번 공감 여행이 단순한 관광이 아니라 어르신들께 삶의 활력을 되찾게 해주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생활이 더욱 풍요로워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노인복지센터와 제천 재가 노인 지원센터는 사회복지법인 명락 복지 재단 소속 산하기관으로, 재가 노인 지원 서비스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 발굴, 고독사 예방, 밑반찬 지원, 정서적 지지, 건강관리 등 다양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제천=전종희 기자 tennis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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