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예산지사, 올해 농지은행사업 역대 최대 318억 원 투입

  • 충청
  • 예산군

한국농어촌공사 예산지사, 올해 농지은행사업 역대 최대 318억 원 투입

- 전년 대비 100억 원 증액... 청년농 안착 및 고령농 노후 보장 '생애주기 맞춤형' 지원 강화

  • 승인 2026-02-27 16:23
  • 신언기 기자신언기 기자
[사진]충남형 농지이양은퇴직불
충남형 농지이양은퇴직불
한국농어촌공사 예산지사(지사장 현석만)는 올해 농지은행사업을 역대 최대 규모인 318억 원의 사업비로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100억 원 이상 증가한 금액이다.

예산지사는 청년농의 조기 정착부터 고령농의 안정적 은퇴까지 농업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농업 경쟁력 강화에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사업은 '맞춤형 농지지원사업'으로, 전년 대비 약 2배 증가한 230여억 원이 배정됐다.

해당 사업은 은퇴 농업인의 농지를 농어촌공사가 매입해 청년농 등에게 장기 임대하는 방식으로, 청년농의 가장 큰 애로사항인 영농 기반 마련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고령농의 노후생활 안정을 위한 '충남형 농지이양 은퇴직불사업'도 중점 추진한다. 65세 이상 84세 이하 고령농업인이 농지를 이양할 경우 매도대금과 별도로 직불금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특히 충남형 사업은 정부 지원에 더해 충청남도의 추가 지원이 더해져, 최대 10년간 1ha 기준 ▲매도 시 연 1,100만 원(정부 600만 원·충남 500만 원) ▲매도조건부 임대 시 연 830만 원(정부 480만 원·충남 35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농촌의 세대교체 촉진과 고령농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동시에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재해나 부채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위한 '경영회생 지원사업', 과수농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과원규모화사업' 등도 적극 추진해 농업 경영 기반 안정화를 다각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현석만 지사장은 "전례 없는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한 만큼 적기에 차질 없이 집행해 모든 세대의 농업인이 고루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현장 홍보와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젊은 농업인이 마음 놓고 도전하고, 고령 농업인이 노후 걱정 없이 은퇴할 수 있는 지원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예산=신언기 기자 sek51@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맥도날드·세종시립박물관' 차례로 오픈… 고운동 정주여건 좋아진다
  2. 김해낙동강레일파크 10년간 266만명 찾았다
  3. 표준연, 국산 반도체 공정용 가스 '품질평가 체계' 구축
  4. 아산시, 골목형상점가 4곳 추가 지정
  5. 꿈의 무용단 천안, 전국 예술단과 '우리들의 하모니' 선보여
  1. 한기대 STEP, '스마트직업훈련 패키지 과정 3기' 모집
  2. 천안어린이꿈누리터, 8월 '2026 찾아가는 팝업놀이터' 운영
  3. 천안도솔도서관, 여름방학 맞이 다채로운 독서문화 프로그램 운영
  4. 천안청수도서관, 원어민과 함께하는 '모든 영어 모든 독서' 운영
  5. LH 전세사기 피해주택 매입 1만가구 돌파…피해 인정도 4만건 넘어

헤드라인 뉴스


230쌍 예약 대전 월평동 불법 예식장…서구의회 예비부부 피해 대책 촉구

230쌍 예약 대전 월평동 불법 예식장…서구의회 예비부부 피해 대책 촉구

대전 서구의 한 무허가 예식장이 구청으로부터 형사 고발과 이행강제금 부과 등 행정조치를 받았으나, 불법 영업을 이어가고 있어 대전 서구의회가 예비부부 피해를 막기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대전 서구의회 청년의원 일동은 7일 오전 10시 의회 앞에서 적법한 영업 신고를 하지 않은 채 운영 중인 서구 월평동의 모 예식장에 대한 소비자 피해 방지와 유사 사례를 막기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앞서 해당 업체는 공연장 용도로 건축 허가를 받았으나 예식 영업을 했고, 일반음식점 영업 신고 없이 음식을 조리하고 제공 했다. 서구청은..

LH 전세사기 피해주택 매입 1만가구 돌파…피해 인정도 4만건 넘어
LH 전세사기 피해주택 매입 1만가구 돌파…피해 인정도 4만건 넘어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전세사기 피해주택 매입 실적이 1만가구를 넘어섰다. 전세사기 피해자로 인정된 사례도 4만건을 돌파한 가운데 정부는 피해주택 매입 절차를 단축하고 계약 전 위험을 점검하는 예방 지원도 확대하고 있다. 7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전세사기피해자 등 결정 및 피해주택 매입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기준 LH가 매입한 전세사기 피해주택은 1만256가구로 집계됐다. 피해주택 매입 속도도 빨라지고 있다. 2024년 90가구에 불과했던 매입 실적은 지난해 상반기 977가구(월평균 163가구), 하반기 3924가구(월..

`위안부` 기림절, 세종서 만난다… 역사의 아픔 치유, `평화의 장`
'위안부' 기림절, 세종서 만난다… 역사의 아픔 치유, '평화의 장'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세종시에서도 '기림절' 의미를 되새기는 사진전과 시민 행사가 차례로 열린다. 사진전은 이 기간 세종시청 1층 로비에서 선보이고, 기림의 날 시민 행사는 14일 오후 6시 30분부터 세종호수공원 앞 평화의 소녀상 일대에서 진행된다. 세종여성회를 비롯한 시민사회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추모하고 평화의 뜻을 나누기 위한 자리로 마련하고 있다. 세종여성회(대표 이혜선)가 주최·주관하고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조상호)가 후원하는 '제14차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절 기억주간 사진전'은 오는 10일부터 14일까..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안전모를 착용합시다’ ‘안전모를 착용합시다’

  • 극한 폭염 속 안전한 열차 운행을 위한 선로관리 극한 폭염 속 안전한 열차 운행을 위한 선로관리

  • ‘폭염으로 단축 영업합니다’ ‘폭염으로 단축 영업합니다’

  • ‘충청권 식수원을 보호하라’…대청호 녹조 제거하는 방제선 ‘충청권 식수원을 보호하라’…대청호 녹조 제거하는 방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