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업계획도(유하지구)./김해시 제공 |
시는 지난 4월부터 경남도와 행정안전부의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유하동, 부곡동, 내덕동, 주촌면 양동리 일원을 정비하는 재해 예방 사업이다.
그동안 이 지역은 하천 범람과 내수 배제 불량으로 인한 상습적인 침수 피해와 붕괴 위험으로 불안을 겪었다. 내년 기본·실시설계를 시작해 2030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유하지구 사업은 하천, 내수, 토사 재해를 일괄 해소하는 종합정비사업으로 시행된다. 이를 통해 유하지구 공장지대의 상습 침수 문제를 해결하고, 노후한 공장지대의 사회 기반시설 정비를 통해 안전한 기업 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국·도비 확보 노력으로 상습 침수 피해를 겪는 주민들의 오랜 숙원을 해결할 수 있게 됐다"며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국제안전도시 김해의 위상을 한층 높이겠다"고 말했다.
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