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대, 어르신 구강 건강 위한 행복한 동행

웅상보건소와 구강 건강 프로그램 운영
지역 어르신 대상 구강 기능 강화 지원
구강건조증 예방 및 맞춤형 관리 제공
11월 20일까지 총 6회에 걸쳐 교육 진행

구강 건강 프로그램 운영 모습./영산대 제공

와이즈유 영산대학교 치위생학과가 웅상보건소와 함께 지역 어르신들의 구강 건강 증진을 위한 '구강기능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11일부터 오는 11월 20일까지 양산시 서창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노년기에 자주 발생하는 구강건조증을 예방하고 어르신들의 구강 기능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2개 기수로 나눠 각 기수당 3회씩, 총 6회에 걸쳐 교육이 진행된다.

교육 과정에서는 참여 어르신들의 구강 내 수분 검사, 혀의 압력을 측정하는 설압 측정, 발음 측정 등 다양한 맞춤형 검사가 이뤄진다.



이를 통해 어르신 개개인의 구강 건강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올바른 관리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개별화된 구강 기능 강화 방법을 안내한다.

김지수 학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이 구강건조증을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건강한 노년기를 보내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맞춤형 구강보건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