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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경대 GTEP 사업단./부경대 제공 |
학생들은 자체 부스를 운영하며 부산 지역 화장품 기업 3곳을 대상으로 홍보물 제작, 제품 정보 번역, 바이어 상담 등 전 과정을 지원했다.
이번 전시에 참여한 국립부경대 GTEP 사업단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가 운영하는 청년무역전문가 양성사업의 일환이다.
학생들은 사전 교육과 무역 분야 역량을 기반으로 종이 리플릿 대신 QR코드를 활용한 디지털 소통 방식을 선보였다. 이를 통해 현장에서 방문객의 접근성을 높이고 기업의 온라인 방문자 수와 문의 건수를 크게 늘렸다.
부스 방문객 수가 늘면서 현장에서만 30건 이상의 바이어 상담을 진행했다. 베트남 호텔 어메니티 제품 계약과 인도네시아 화장품 브랜드 OEM 계약 논의를 이끌어내는 성과를 거뒀다.
학생들은 박람회 이후에도 바이어들과 지속적으로 연락을 이어가며 수출 계약 추진에 대한 후속 지원을 한다.
국립부경대 GTEP 사업단은 학생들의 실무 역량을 발휘하는 이번 프로그램을 비롯해 지역 기업의 해외 진출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며 앞으로도 지역 산업과 연계한 글로벌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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